금감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7년 7월 진웅섭 전 원장이 중국 은행감독위원회와 증권감독위원회 기관장을 만난지 6년 만이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리윈저 총국장과 한중 양국의 경제 및 금융 상황과 은행·보험업 협력, 금융감독 현안에 대해 우호적인 교류를 했다고 보도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금융사 일제 검사를 통해 84개...
제10대 금융감독원장(2014~2017년)을 지낸 진웅섭(행정고시 28회) 고문은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과 국회 전문위원,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 등을 역임한 정통 금융 관료다.
전(前) 금감원 부원장(은행‧비은행 부문) 조영제 고문이 배치된 광장 은행 분야는 지난해 하반기 김상대 고문(전 금감원 분쟁조정국장) 영입에 이어 올 초 김성균 수석 전문위원(전...
사내이사인 김광옥 카카오뱅크 부대표는 연임한다. 신규 선임 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황인산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진웅섭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호선했다.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 총 8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지난 2015년 진웅섭 전 금감원장 때도 종합검사를 폐지했지만, 규정에서 ‘종합검사’란 단어는 유지했다. 당시 진 전 원장은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 방향’을 발표하면서 관행적 종합검사를 폐지하고 현장검사를 축소했다. 금융회사의 자율과 창의를 제약하지 않으면서 금융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검사 및 제재 관행을 쇄신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면서 진 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직접 금감원에 가서 금감원장을 만난 것은 2015년 임종룡 당시 금융위원장의 진웅섭 금감원장 방문과 2019년 은성수 위원장의 윤석헌 원장 방문에 이어 3년 만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윤석헌 전 금감원장 재임 기간에 금융사 종합검사와 경영진 제재 등으로 두 기관이 갈등을 빚고 신경전을 벌인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시장 친화적...
종합검사는 2015년 진웅섭 전 금감원장이 당시 금융사 자율성 확대를 기치로 단계적으로 폐지했다. 2018년에는 윤석헌 전 금감원장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부활시켰다. 정 원장은 시장에 친화적인 기조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종합검사 폐지 또는 개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웅섭 전 금감원장은 지난 2015년 2월 종합검사를 2017년 이후 폐지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금융감독 쇄신 및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2년 주기로 관행적으로 이뤄진 금융회사에 대한 종합검사는 점진적으로 축소한 후 폐지하고 종합검사는 빈번한 금융사고 발생, 경영상태 취약 등 필요한 경우에 한해 실시한다는 계획이었다. 당시 금융위에서 종합검사 폐지를 강하게...
마지막 관료 출신 원장인 진웅섭 전 원장의 행시 기수는 28회다. 은성수 금융위원장(행시 27회) 바로 밑 기수였다. 김근익 수석부원장은 34회다.
금감원장 공석 장기화를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감원과 금융회사 간 행정소송, 감사원 감사 결과 후 감독 체계 재정립 등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잦은 원장 교체로 금감원 내 분위기가...
법무법인은 금융회사를 포함한 민간회사의 법적 대리 역할을 하는데 금감원 출신이 법무법인에 속하면 검사망, 감독망을 피하는 방법을 공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0대 금감원장을 지낸 진웅섭 전 원장은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8대 원장을 지낸 권혁세 전 원장은 율촌 고문을 각각 맡고 있다. 더욱이 금융회사를 밀착해 감독·검사하던 현직 실무진의 법무법인...
금감원 내부에서는 김근익 수석부원장,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일각에선 김 부원장 체제가 오래갈 가능성도 보고 있다. 이번 정권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아 금감원장의 임기도 사실상 1년에 불과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과거 이명박 정부 때 선임된 권혁세 당시 금감원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사의를 표명했고 진웅섭 전...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데 이번 정권의 임기가 1년 남아 금감원장의 임기도 사실상 1년이라는 것이다. 과거 이명박 정부 때 선임된 권혁세 당시 금감원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사의를 표명했고 진웅섭 전 금감원장 역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금감원장직을 그만뒀다. 금감원장의 공석 기간은 법령으로 정해진 것이 없어 공석이 오래 지속돼도 법상 문제는 없다.
금감원장으로 관 출신이 오게 되면 2017년 9월 물러난 진웅섭 전 원장(행시 28회) 이후 약 4년 만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 관료가 금감원장에 기용된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민간 출신이 금감원장에 올 거란 얘기도 들린다.
김은경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정재욱 전 KDB생명 사장, 최운열 전 의원 등도 하마평에 올라있다.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둔 시점인...
금감원 관계자는 “만약 해당자가 금감원을 향해 승진 탈락에 대한 행정소송 건다면 100% 지는 상황”이라며 “정무적으로 판단해서 인사를 결정할 수는 있었지만, 금감원은 규정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윤석헌 원장은 진웅섭 전 원장의 2년 10개월 기록까지 넘어서면서 최근 10년간 가장 오랫동안 일한 금감원장으로 기록됐다. 역사상 첫 연임 금감원장도 노려볼...
진웅섭 전 금감원장은 지난해 초 삼바 분식회계 의혹이 일자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일부는 이번 결정이 자칫 기업의 신산업 육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은 8월 바이오를 포함한 4대 미래 사업분야에 향후 3년간 2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제단체 고위 관계자는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시행하기...
전임 진웅섭 원장과 최흥식 원장이 금감원의 주요 정책으로 금융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고민을 담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정권에서 금융당국은 초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IB) 제도를 개편하고 크라우드펀딩, P2P대출 등 핀테크 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지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실제 금감원장과 업계와의 간담회는 물론이고 연 2~3차례 있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 원장(사진)이 현직에서 물러난 후 대학교 초빙 교수직을 맡았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진 전 원장은 지난 4월 모교인 건국대학교 초빙교수에 선임됐다. 초빙 교수의 계약 기간은 통상 1년이다. 아직 강의는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59년생 서울 출신인 진 전 원장은 건국대를 졸업해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시절 양 기관이 ‘혼연일체’를 강조하면서 금감원의 위상이 크게 떨어진 점을 염두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실제 금융위와의 협력강화, 그림자규제 철폐 등의 과정에서 금감원 내 실무자들은 즉각적으로 조사·검사에 착수하지 못하고 절차적으로 금융위의 승인 또는 조율을 거쳐야 하는 등의 불편을 호소해 왔다.
이처럼 김...
진웅섭(58) 전 금감원장이 범행에 개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금감원장은 현재까지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고 했다.
검찰은 7월 감사원에서 서태종 전 수석부원장 등 수사 의뢰를 받고 9월 22일 금감원을 압수수색했다. 김수일 부원장과 이상구 전 부원장보는 9월 전직 국회의원 아들을 특혜 채용한 혐의로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이들이 금감원 인사·조직문화 혁신 TF에 들어간 것은 진웅섭 전 금감원장의 퇴임 직전이다. 해당 TF는 올해 8월 31일 출범했고 최흥식 원장은 9월 11일 취임했다. 감사원의 금감원 감사 결과는 같은 달 20일에 나왔다.
최 원장은 취임 직후 ‘금융소비자 권익제고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기존 TF들과 함께 제도 혁신을 기획하고 있다. 그러나 최 원장이 TF의 인적 구성을...
박 전 국장은 최수현 전 금감원장 시절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최 전 원장의 부당한 지시에 반발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증권·회계 부문은 장준경 자본시장감독국장, 김도인 기업공시국장, 정용원 자본시장조사2국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한편 금감원 부원장은 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며 부원장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