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행사장 검문검색 등 범죄예방 권한 강화추진

입력 2015-03-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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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을 계기로 현장 경찰관의 검문검색 등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6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가진 정례 간담회에서 “이번 테러 사건을 계기로 우리 경찰이 현장에서 적법하게 활동하는 출입제한, 검색 이런 것에 대해서도 법령상 명확히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현장 경찰관이 안전활동 등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임무 등을 보강하고 내부적으로 교육을 강화하도록 법률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집회시위 등에서 무리한 검문검색 등이 이뤄질 우려에 대해선 “요건을 엄격하게 해석하고 객관적으로 해야 할 것이어서 구체적으로는 논의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청장은 리퍼트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씨에 대한 수사는 계속하기로 했다.

강 청장은 “외형적인 사건에 대해서는 형사 부분은 조사가 됐고 이제 심층적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사안에 대해 수사가 진행돼야하기 때문에 필요 인력 중심으로 본부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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