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 비자금' 폭로자, "정준양 회장에 비자금 전달됐다" 주장

입력 2015-03-16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비자금이 정준양(67·사진) 전 포스코 회장에게 전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정 전 회장을 포함해 포스코 전현직 경영진 20여명을 출국금지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 사건을 처음 제보한 내부 인사는 조성된 비자금 일부가 출국금지된 A씨와 다른 관계자 B씨를 통해 정 전 회장에 전달됐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B씨는 이미 해외로 출국해 검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2009년에서 2010년 포스코건설이 베트남 지역 건설사업을 책임지던 임직원들이 현지 하도급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47,000
    • -0.3%
    • 이더리움
    • 3,079,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22,300
    • -0.17%
    • 리플
    • 791
    • +3.13%
    • 솔라나
    • 176,600
    • +0.4%
    • 에이다
    • 449
    • -0.22%
    • 이오스
    • 641
    • -0.62%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1.54%
    • 체인링크
    • 14,190
    • -0.84%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