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靑비서실장 이병기·홍보수석 김성우-국정원장 이병호

입력 2015-02-27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통령 정무특보 주호영·김재원·윤상현, 홍보특보 김경재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새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을 임명했다.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가 기용됐다.

비서실장으로 옮겨간 국정원장 자리에는 이병호 전 국정원 2차장이 발탁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외무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과 주일본대사, 국가정보원장 등을 지냈다.

국제관계와 남북관계에 밝고 정무적인 능력과 리더십을 갖춰 대통령비서실 조직을 잘 통솔해 산적한 국정현안에 대해 대통령을 원활히 보좌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병호 국정원장 내정자는 26년 간 국가정보원에서 국제국장과 2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주미공사,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을 역임해 국제 관계에도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변인은 “강직하고 국가관이 투철하며 조직 내에 신망이 두터워 국가정보원을 이끌 적임으로 판단하셨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김성우 신임 홍보수석은 SBS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기획본부장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을 4년 역임하는 등 언론계 신망이 높고 기획력과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게 청와대의 평가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이 추가 임명됐다.

정무특보단을 모두 현역 새누리당 의원으로 채운 건 당청 소통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주호영 의원의 경우 대표적인 친이(친이명박)계라는 점에서 당 세가 커진 친이계와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58,000
    • -0.25%
    • 이더리움
    • 3,418,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448,900
    • -1.51%
    • 리플
    • 712
    • -1.66%
    • 솔라나
    • 210,600
    • +2.03%
    • 에이다
    • 462
    • -2.12%
    • 이오스
    • 636
    • -3.34%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450
    • +4.13%
    • 체인링크
    • 13,950
    • -4.71%
    • 샌드박스
    • 342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