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MBC 방송캡처)
'폭풍의 여자' 송이우가 자신을 버린 정찬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의 동생에 의도적으로 접근했다.
25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 83회에서는 장미영(송이우)가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도혜빈(고은미)은 남편 박현성(정찬)의 불륜을 알아챘다. 이에 도혜빈은 장미영과 남편을 불러 삼자 대면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그 자리에서 장미영의 뺨을 때리고 얼굴을 물을 부었다.
하지만 박현성은 장미영을 달래기는 커녕 도혜빈을 쫓아나갔다 와서 매몰차게 장미영을 대했다. 이에 장미영은 박현성을 향해 분노했다.
배신감에 눈물을 흘리며 집으로 향하던 장미영은 구두굽이 부러진 자신을 도와주는 박현우(현우성)를 보고 복수를 다짐했다. 박현성의 동생인 박현우를 이용해 복수하겠다는 것이다. 박현우는 박현성이 애착을 갖고 아끼는 동생이다.
장미영은 멀쩡한 다리가 아프다고 말하며 박현우의 어깨에 기대며 "꼭 보답을 해드리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내 택시에 탄 장미영은 "박현성 두고봐. 내가 당신 동생 이용해서 복수할거야"라고 말했다.
'폭풍의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