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랑방버스’로 금융취약계층 찾아간다… 올해 지방집중 순회 운행

입력 2015-02-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전남 무안군 시작으로 분기별 특별운행

지난 2012년 출범한 금융사랑방버스가 올해는 전남 무안군 3개읍을 시작으로 지방집중 운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전라도에서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순으로 분기별 1회씩 순회하는 금융사랑방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계활동에 바쁜 지역주민 등을 직접 찾아가 금융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사랑방버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무안군을 시작으로 금융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리 등 격오지에 3일 이상 상주하며 금융상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 및 금융교육 종합서비스도 제공한다.

봉사활동은 주로 일손돕기나 의료봉사, 장수사진 촬영, 미용봉사 등으로 이뤄지며, 서울시향과 연계해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하거나 생보협회와 함께 '금융보험 뮤지컬(키다리 아저씨) 순회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금융사랑방버스는 지자체가 요청하는 소외 지역과 향토 축제 현장 등을 중심으로 운행되며, 올해는 전라도에서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 순으로 순회하며 분기별 1회씩 각 지역을 방문한다.

지방 상담 일정이 없는 날에는 수도권 지역을 순회 운행한다. 버스 외부에 ‘금감원 콜센터 1332’ 홍보문구를 도색하는 등 금융사랑방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수도권 지역을 순회 운행하며 홍보 자료 등을 제공해 금융사랑방버스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2년 6월 출범한 금융사랑방버스는 지난해까지 총 7168명을 대상으로 저금리 전환대출, 개인회생, 햇살론 등 금융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금융 상담을 총 338회 실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03,000
    • +1.04%
    • 이더리움
    • 4,407,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528,000
    • +7.56%
    • 리플
    • 677
    • +6.11%
    • 솔라나
    • 195,300
    • +1.51%
    • 에이다
    • 582
    • +2.65%
    • 이오스
    • 739
    • +0%
    • 트론
    • 195
    • +2.63%
    • 스텔라루멘
    • 130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4.21%
    • 체인링크
    • 17,990
    • +2.16%
    • 샌드박스
    • 437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