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질 축구' 우즈벡 선수, 1년 출전 정지…감독은 경질

입력 2015-02-1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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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선수들의 폭력 장면(사진=영상 캡처)

킹스컵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 심상민을 때린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1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샴시트디노프를 1년 동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고, 축구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할 수 없게 했다"고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또 폭력 사태의 책임을 물어, 대표팀을 지도한 마크수도프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태국 킹스컵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심상민을 상대로 주먹을 휘두른 토히르욘 샴시트디노프는 1년 징계를 받으며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는 것은 물론 1년간 축구와 관련된 어떤 활동도 할 수 없게 됐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의 샴시트디노프는 킹스컵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도중 주먹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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