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제 HMC투자증권 대표,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일환

입력 2015-02-10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흥제<사진> HMC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9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4500주를 매입했다. 평균 주당 매입가격은 9996원이다.

김 대표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첫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직원과 투자자들에게 책임경영의 의지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뒤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으로 노조와의 갈등을 빚고 있는 동시에 증권업황 침체로 실적 부진이라는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회사 미래의 안정성을 보증한다는 것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CEO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표현과 미래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HMC투자증권의 주가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1만원대 밑으로 떨어지면서 주가 안정화 차원의 매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90% 하락한 9910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68,000
    • +1.66%
    • 이더리움
    • 4,139,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0.19%
    • 리플
    • 769
    • +0.13%
    • 솔라나
    • 277,000
    • +0.8%
    • 에이다
    • 612
    • +8.13%
    • 이오스
    • 661
    • +2.16%
    • 트론
    • 224
    • +1.36%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650
    • +0.28%
    • 체인링크
    • 18,870
    • +7.52%
    • 샌드박스
    • 367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