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권력 아닌 책임 부여 받아…박근혜정부 폭주 막겠다”

입력 2015-02-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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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신임 대표는 9일 “박근혜 정부의 서민증세 꼼수에 맞서 국민 지갑을 지키고, 복지 죽이기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국민과 당원들은 우리에게 권력을 준 게 아니라 국민의 삶을 반드시 지키라는 책임을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당의 변화를 이끌어나갈 중책을 짊어졌고, 당 어느 지도부보다 막중한 소명을 부여받았다”면서 “국민의 삶을 무너뜨린 박근혜 정부의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까지 늘려가겠다”며 “법인세를 정상화하는 등 부자감세 철회를 이뤄나가고, 공정한 조세 체계를 다시 확립하겠다”고 했다.

그는 “어깨가 무겁지만 어떤 난관이 있어도 당당하게 나아가겠다”며 “국민이 걸어준 기대를 당의 변화, 총선 승리로 보답하고,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당으로 거듭나겠다.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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