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 설현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강남 1970’의 100만 돌파 공약을 실천했다.
설현은 28일 소속 걸그룹 AOA 페이스북을 통해 100만 관객 돌파 공약 실천 동영상을 공개했다.
설현은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강남 1970’에서 지켜주고 싶은 누이 선혜 역할을 소화했다.
첫 스크린 도전작인 만큼 ‘강남 1970’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설현은 100만 관객 돌파 시, 70년대 선혜 의상을 입고 AOA 춤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글로벌 프리미어’ 당시에도 의상을 이미 챙겨두었다며, 공약 실천을 위한 준비를 마쳤음을 밝힌 설현은 100만 관객 돌파 소식에 바쁜 일본 스케줄 중에도 관객과의 약속을 지켰다.
공약 실천 영상에서 설현은 “저의 첫 영화 ‘강남 1970’이 드디어 100만을 돌파했습니다. 선혜 옷을 입고 ‘사뿐사뿐’ 안무를 하기로 했는데요. 그 공약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300만 공약, 500만 공약까지 실천할 수 있도록 여러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70년대 감성이 담긴 2가지 선혜 옷을 입고 완벽한 안무를 선보였다.
한편 300만 돌파 시 “‘펀치’ 촬영 현장에서 조재현과 인증 사진을 찍겠다”고 밝힌 김래원과 500만 돌파 시 “관객 500명, 유하 감독님과 함께 쓰레기를 줍겠다”고 선언한 이민호 그리고 “극중 길수의 직업에 맞게 500명의 옷을 다려드리겠다”며 이색 공약을 내세운 정진영의 공약이 지켜질 수 있을 지 ‘강남 1970’의 흥행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