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은 CJ오쇼핑과 코스메틱 제품에 대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CJ오쇼핑에서 발주하는 리젠의 코스메틱 제품을 CJ몰 등에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리젠은 코스메틱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망 구축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CJ오쇼핑이 동방CJ와 진행을 하는 역직구사이트(www.ocj.kr)에 리젠의 브랜드관을 런칭 준비 중이다. 3월중에는 런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동방CJ내 한국관은 알리바바 사이트인 티몰(www.tmall.hk)과 연계하여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이 인터넷으로 리젠의 화장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와 관련, 리젠은 자사의 코스메틱 제품력이 우수하게 인정받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리젠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올리브영, 신세계분스, 신라면세점에 이어 홈쇼핑 유통 채널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매출 영역 및 비중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리젠 관계자는 “국내 홈쇼핑 판매를 기획해 올해 매출을 극대화하고 리젠 브랜드를 국내에서도 폭넓게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