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함께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 마련한다

입력 2015-01-20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사·정이 스펙 등의 폐해를 막기 위해 평생직업능력개발 체계를 채용과 직무 배치 등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고용유인형직업능력개발제도개선위원회는 20일 이런 내용이 담긴 '평생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한 노사정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에는 노사정이 학벌과 과도한 스펙 등 사회적 폐해와 사회 양극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직무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채용과 배치 등에 반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단체가 평생직업능력개발을 활동의 우선순위로 두는 한편 노사가 평생직업능력개발 활동을 하면서 상호보완적이고 협력적 파트너십을 공고화하는 노력을 기울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세부적으로는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확산 및 신 직업자격제도 도입·안착 ▲ 일학습병행제 정착·발전 ▲ 객관적 평가 및 합리적 대우 등 직업능력중심문화 조성·확산 ▲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2013년 9월 12일 발족한 직업능력개발제도개선위는 평생직업능력개발 활성화 방안 등 3개 세부 의제에 대한 논의를 벌여왔다.

이번 합의는 그간 논의의 첫 번째 결과물이자, 현 정부 들어 첫 의제별위원회 합의다.

유길상 위원장은 "평생직업능력개발이 개발 단계에서 활용·확산 단계에 접어들면 무엇보다 노사 주도적 역할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합의는 노사가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주도하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68,000
    • +2.19%
    • 이더리움
    • 4,130,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0.38%
    • 리플
    • 770
    • +0.52%
    • 솔라나
    • 278,400
    • +2.69%
    • 에이다
    • 616
    • +10.79%
    • 이오스
    • 661
    • +2.48%
    • 트론
    • 224
    • +1.36%
    • 스텔라루멘
    • 14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50
    • +1.45%
    • 체인링크
    • 19,040
    • +9.24%
    • 샌드박스
    • 369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