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실종 10대 어머니 "IS 가담? 터키에 펜팔 친구 만나러 갔을뿐"

입력 2015-01-19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터키 실종 10대 어머니 "IS 가담? 터키에 펜팔 친구 만나러 갔을뿐"

▲한국 남성 1명이 터키에서 실종되면서 이슬람 무장단체 IS 가담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IS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터키에서 실종된 10대 한국 남학생의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17일 서울 금천경찰서 관계자는 터키 실종 10대 남학생인 김 군의 어머니를 불러 조사했다.

어머니에 따르면 김 군은 터키 현지에 하산이란 이름의 펜팔 친구가 있다. 이 둘은 인터넷에서 만나 이메일을 주고받았으며 김 군은 하산을 만나러 터키 현지에 갔다가 실종됐다.

또 홀로 어린 아들을 보내기가 미덥지 못해 같은 교회에 다니는 B씨에게 동행을 부탁했다. 김 군은 B씨와 함께 지난 8일 터키에 입국했고, 이틀 뒤인 10일 킬리스의 호텔을 나선 이후 연락이 끊겼다.

김 군의 어머니는 "국정원이 아들 컴퓨터를 분석했지만 특별히 나온 것이 없었다. 아들이 IS에 가담했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 되며 오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실종 1주일째 행방이 파악되지 않은 김군이 납치를 당했거나 시리아로 밀입국했을 가능성 등을 보고 있다.

터키 실종 10대 소식에 네티즌은 "터키 실종 10대, 꼬마가 뭘 안 다고 IS에 가담했겠어. 명백한 오보지" "터키 실종 10대, 가담이 아니라 납치지.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터키 실종 10대, 펜팔 친구부터 찾아야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79,000
    • +1.53%
    • 이더리움
    • 4,323,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479,000
    • +1.74%
    • 리플
    • 631
    • +3.1%
    • 솔라나
    • 200,100
    • +3.63%
    • 에이다
    • 519
    • +3.39%
    • 이오스
    • 733
    • +6.08%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250
    • +2.96%
    • 체인링크
    • 18,500
    • +4.88%
    • 샌드박스
    • 428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