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임금 2.0% 인상 등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은행들의 임단협 타결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 노사는 최근 임금 2.0% 인상을 내용으로 하는 2014년 임금 협상안을 타결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한 2.0% 인상안을 그대로 수용했다. 앞서 노조는 6.1%의 임금 인상을 제시한 바 있다.
노조는 이밖에도 단발성 성과급과 개인고객 창구 서비스직(RS직)의 급여체계 개선 등도 함께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