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향한 추모곡 부른 박영규, 알고보니 지난해 성악가로 첫 데뷔 “40년 동안 성악가 꿈꿨다”

입력 2015-01-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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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배우 박영규가 KBS ‘연예대상’서 아들을 향한 추모곡을 부른 가운데 최근 40년 만에 성악가의 꿈을 이룬 박영규의 모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영규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영규는 “이런 좋은 날은 항상 보고 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 내가 열심히 사는 빛이 나면 하늘에서 쉽게 찾으라고 열심히 살았다”며 “이 기분 좋은 상패를 들고 노래 하나를 하겠다”고 아들을 향한 성악곡을 불렀다.

박영규는 지난해 12월 27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부르며 성악가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다. 박영규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성악가를 꿈꿨다. 오늘이 바로 성악가 박영규의 데뷔 무대다”라고 밝혔다.

박영규 아들향한 추모곡 노래를 접한 네티즌은 “박영규 아들 향한 추모곡에 가슴 뭉클”, “박영규 아들 수상소감 정말 감동적이었다”, “박영규 앞으로도 밝은모습 보여주시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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