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박영규는 아들과 단칸방에서 살던 과거를 회상하며 “해 주고 싶은 것을 다 못하고 보낸 것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아들이 떠난 후) 발바닥이 땅에 붙어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그런데) 내가 피폐해져서 엉망진창으로 살면 우리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다보고 얼마나 미안해할까 싶더라”라며 열심히 살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영규는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아들을 불의의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보내기도 했다. 큰 충격에 빠진 박영규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나, 지난 2014년 'KBS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말하던 중 하늘에 있는 아들을 향해 '축배의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됐다.
한편 박영규는 1985년 영화 '별리'으로 데뷔한 뒤, '장녹수' '옥이...
또 견훤의 사위였던 박영규는 고려에 귀순한 뒤 딸 하나를 태조의 비(동산원부인)로, 또 다른 딸 두 명은 정종의 비(문공왕후, 문성왕후)로 바쳤다.
김행파와 달리 박영규는 후백제의 왕실 출신이었다. 그런데 왕규가 세 딸을 모두 비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가 박영규와 맞먹을 정도의 실력자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막강한 힘을 가졌던 왕규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정종은 견훤의 사위 박영규의 딸(문공왕후, 문성왕후), 청주 호족(남원부인)과, 광종은 황주황보씨(대목왕후), 혜종의 딸(경화궁부인)과 혼인했다. 넷째 아들 문원대왕 왕정은 정주유씨(문혜왕후)와 혼인했고, 다섯째 아들은 승려이다. 둘째 딸 흥방공주도 정주유씨 원장태자와 혼인했다. 즉, 태후는 신라와 후백제, 고려 왕실, 그리고 태조의 제1비와 6비를 배출한 정주유씨...
성유리, 박기웅, 조보아, 이엘 등 젊은 연기자들과 박영규, 이덕화, 정보석,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등 중견 연기자들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영화와 달리 그동안 드라마에서 복수극은 주로 막장 드라마에서 이야기 전개 과정으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막장 드라마는 복수 구조가 단선적이고 진부한데다 자극성만 강해 시청자의 비판을 불러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남자의 처절한 복수극으로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가려진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힘든 상황에서 피워내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강지환은 자신의 인생을 망친 특권층에 복수를 하는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성유리, 박기웅, 조보아 이엘 등 젊은 연기자들과 박영규 이덕화, 정보석, 김보연, 정웅인, 김혜은 등 중견 연기자들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날 ‘엄마’ 5회 예고에서 엄회장(박영규 분)은 “죽은 네 엄마 같은 사람이 있다면 만나 볼 생각은 있다만”이라고 했다. 이에 아들 엄동준(이세창 분)은 “그렇게 엄마가 좋으셨으면 살아계실 때 잘 해드리지 그러셨어요”라고 응수했다.
김윤희(장서희 분)는 고지서를 본 뒤 “엄마 이 자식이 200만원짜리 목걸이 샀어. 누구 줬나봐!”라며 흥분하며 소리쳤다....
또한 극 중 박영규와 중년의 로맨스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과거 어머니 세대가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며 가족을 위해 희생했다면 나와 비슷한 요즘 중년들은 경제력이 있어 로맨스나 취미생활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마지막 엄마는 전인화다. 전인화는 MBC 주말드라마 ‘내딸 금사월’에서 평생을 현모양처로 조용히 엎드려 있다가 때가 오면 철저하게 복수를 하는...
바람쟁이 남편이 한눈 팔 때마다 명품가방이나 보석으로 눈감아주지만 엄회장의 모든 재산이 자신을 거쳐 아들에게 상속되는 것이 그녀의 목표다.
또한 진희경은 부잣집 며느리로 출연하는 만큼 세련되고 화려한 패션 스타일링을 연출해 첫 회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진희경이 출연하는 MBC 주말드라마 '엄마'는 차화원, 박영규, 장서희, 홍수현, 김석훈, 도희 등...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의 제작발표회에는 오경훈 PD,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진희경, 이세창, 도희, 강한나 등이 출연했다.
도희는 극 중 콩순이 역을 맡았다. 콩순이는 정애(차화연 분)의 가게 일을 돕고 있는 호기심 많은 처녀로 그의 아들 강재(이태성 분)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도희는...
강현웅은 하대철(주상욱 분)의 아버지 정도성(박영규 분)을 배신했던 강중호(이기영 분)와 임지숙(정애리 분)의 아들이자, 하대철의 이부동생이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검사가 된 하대철과의 관계 설정이 누리꾼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상황. 이에 강현웅의 등장은 하대철과의 팽팽한 대립각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컷 속 엄기준은 여유로운...
20일 첫 방송된 KBS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아역 하대철(노영학 분)은 고아인 줄 알았지만 친부 정도성(박영규 분)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내와의 이별 후 중국에서 지낸 정도성은 하대철을 찾아가 "누명을 쓰고 도망다녔다. 이 억울함을 혼자서는 풀 수 없다. 힘을 합치자"며 아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도성은 하대철의...
이에 강수찬은 “걔가 왜 내아들이냐. 몰래 낳아놓고 평생 내 피를 빨려고 한 것이냐. 그놈은 내 인생에서 얼룩이고 치부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정우는 “날 이렇게 만든건 아버지 당신이다. 한 번이라도 진심으로 절 사랑해주셨으면 저도 이렇게 까지 안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수찬은 도정우의 행동에 분노하며 “니놈이 내 인생을 망쳤다. 벌써 죽였어야 했다”...
홍상복 회장(박영규)와 강수찬(박근형)이 있는 가운데 홍상태 엄마(김서라)가 홍상태를 데리러 왔고 홍상태는 엄마를 따라가려고 했다.
그러자 홍상복은 “너는 내 아들이다. 나가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상태는 “엄마 혼자 가 있어라. 내가 가면 아빠가 혼자다. 아빠 말은 저렇게 하지만 날 때리지 않는다. 그래봤자 방에 가두는 것 뿐이다. 영양제도...
14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선조(박영규)의 죽음으로 불안해 하는 인목대비(신은정)와 야망을 드러낸 광해군(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해군(최종환)은 선조의 장례 이후 인목대비의 아들 영창대군(전진서)의 숙소에 자객을 보냈다. 이에 광해군은 임해군에게 화를 내며 "자중하라. 아직 옥쇄가 중전에게 있다"고 말했다.
광해군은...
14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화정' 2회에서는 선조(박영규)의 죽음으로 빈 용상이 되자 왕좌를 놓고 광해군(차승원)과 최종환(임해군)이 신경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광해의 친형인 임해는 1회에서 다른 왕족들에게 무시당하는 광해를 보고 불같이 화를 내며 동생을 끔찍이 생각하는 모습으로 남다른 우애를 보여줬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주인을 잃은 용상...
이날 방송 말미에는 광해군이 부친 선조(박영규)가 독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조는 둘째 아들이자 후궁의 소생인 광해군을 폐위하고 적자인 영창대군(전진서)을 세자로 책봉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에 광해군의 수하들은 반역을 제안했으나 광해군은 이를 거절했다. 광해군은 석고대죄로 인조에게 용서를 빌었지만 선조는 이를 무시하고...
이날 ‘화정’에서는 광해군(차승원)이 선조(박영규)의 죽음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조는 둘째 아들이자 후궁의 소생인 광해군을 폐위하고 적자인 영창대군(전진서)을 세자로 책봉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에 광해군의 수하들은 반역을 제안했지만 광해군은 거절하고 선조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선조는 이를 무시했고, 결국 신하들에 의해 독이 든...
그렇다면 김민재가 가슴을 받아들인 아들이자 정도전의 외손자, 경순공주의 남편인 이진(강하늘)과 경순공주는 어떨까? 기록에 따르면 경순공주의 남편은 개국공신인 흥안군 이제다. 이제는 고려 말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지난해 KBS ‘정도전’에서 박영규가 분했던 이인임의 조카다. 경순공주는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강 씨의 딸로,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에 의해...
박영규 아들
교통사고로 아들을 먼저 하늘로 보낸 박영규가 슬픔을 이긴 원동력은 역시 아들이었다.
1일 연예계에 따르면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영규는 아들의 살아생전 사진을 공개하며 슬픔에서 나온 계기를 공개했다. 박영규는 "폐인이 되는 것이 먼저 간 자식한테 속죄하는 게 아니다. '모든 것을 짊어지고 내가 인생을 더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