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새해 화두는 ‘일신월이(日新月異)’

입력 2014-12-26 2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공사는 조환익 사장이 ‘날이 갈수록 새로워진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일신월이(日新月異)를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신월이는 대학(大學) 신민편(新民篇)에 실린 ‘나날이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는 의미의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에서 유래한 말로, ‘진실하게 하루가 새로워져야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하루가 새로워진다’는 뜻이다.

조 사장은 “한전은 117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백년기업이지만 역사적인 본사 이전과 더불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각오로 일신월이를 신년화두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 “2만여명의 임직원이 매일매일 새롭게 변화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빛가람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밸리로 만들고 스마트하고 클린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는 ‘믿음이 없으면 일어설 수 없다’는 의미의 ‘무신불립(無信不立)’을 화두로 정하고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했다. 올해는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을 화두로 제시해 6년 만에 흑자전환의 원년을 달성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349,000
    • -1.17%
    • 이더리움
    • 3,619,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494,400
    • -2.39%
    • 리플
    • 737
    • -3.66%
    • 솔라나
    • 228,800
    • +0.39%
    • 에이다
    • 496
    • +0%
    • 이오스
    • 669
    • -1.76%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2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500
    • -2.78%
    • 체인링크
    • 16,640
    • +3.23%
    • 샌드박스
    • 373
    • -4.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