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KB금융 자회사 편입으로 '오버행' 가능성-IBK투자증권

입력 2014-12-26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가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를 승인한 가운데 LIG손해보험이 KB금융에 편입된 이후 오버행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홍승일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이번 지분 인수가 금융지주법상 자회사 편입요건인 30%에 미달하기 때문에 추후 증자 또는 자사주 매각으로 인한 오버행 이슈 가능성 존재한다”고 밝혔다.

KB금융이 취득하는 LIG손해보험의 지분 19.47%로, 취득가액은 6850억원이다. KB금융은 LIG손해보험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LIG투자증권을 손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KB금융의 올 3분기 연결기준 총자산은 300조원으로 335조원의 신한, 313조의 농협, 311조의 하나금융의 순서였지만, 총자산 23조의 LIG손해보험 인수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 2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아울러 홍 연구원은 KB금융은 지주회사 사업구조의 은행 비중이 86.7%(3Q기준)에서 80.4%로 완화되는 등 비은행 자회사 강화가 되고 LIG손해보험은 KB금융의 전국적인 영업망과 국민은행 방카슈랑스 채널을 활용하여 고객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59,000
    • -3.82%
    • 이더리움
    • 4,202,000
    • -4.89%
    • 비트코인 캐시
    • 536,000
    • -4.37%
    • 리플
    • 806
    • +0.5%
    • 솔라나
    • 213,700
    • -5.82%
    • 에이다
    • 518
    • -3.9%
    • 이오스
    • 732
    • -3.17%
    • 트론
    • 177
    • -1.67%
    • 스텔라루멘
    • 135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4.97%
    • 체인링크
    • 16,970
    • -3.19%
    • 샌드박스
    • 406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