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한진 보유지분 매각 순환출자 해소 ‘매수’ - LIG투자증권

입력 2014-12-22 0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IG투자증권은 22일 한진칼에 대해 한진이 보유중인 지분 5.5% 매각을 진행하는 것은 한진그룹의 순환출자 고리가 생각 보다 빠른 속도로 끊어져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기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한진은 보유하고 있는 한진칼 지분 약 280만주(한진칼 유통주식수의 약 5.5%) 전량을 처분하겠다고 공시했고, 같은 날 한국공항도 보유하고 있는 한진 지분 약 27만주(한진 유통주식의 약 2.2%)를 정석기업에 매각하겠다고 공시했다”며 “ 한진의 한진칼 주식처분으로 한진칼-정석기업-한진-한진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했고, 정석기업은 한진 지분율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진칼-대한항공 스왑 이후 올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던 한진, 정석기업의 순환출자 해소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는 것.

김 연구원은 “향후에는 정석기업의 합병과 한진이 보유한 대한항공 지분 처리 등이 진행될 수 있다”며 “지배구조 확립 과정에서 여러 이슈로 주가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지만 알짜 자회사의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한진칼의 할인 요인은 점차 해소되고 중장기적은 수혜주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50,000
    • -1.31%
    • 이더리움
    • 3,389,000
    • -4.43%
    • 비트코인 캐시
    • 449,300
    • -1.43%
    • 리플
    • 717
    • -1.38%
    • 솔라나
    • 209,400
    • +1.01%
    • 에이다
    • 459
    • -2.55%
    • 이오스
    • 638
    • -3.19%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000
    • +5.36%
    • 체인링크
    • 13,790
    • -5.16%
    • 샌드박스
    • 340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