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신임사장 다음주 임명… 김재홍 전 산업부 1차관 유력

입력 2014-12-18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임 코트라 사장이 이르면 다음주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18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트라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했다. 김재홍 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김수익 전 벡스코 사장, 황민하, 우기훈 전 코트라 부사장과 현 코트라 부사장 등 10여명이 후보자 면접을 본 것으로 확인됐다.

임원추천위원회는 면접을 본 인사 중 최종 후보를 김재홍 전 차관, 황민하, 우기훈 전 부사장 등 3명으로 압축해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추천했다. 산업부는 별도의 인사 검증과 청와대 보고를 거친 뒤 이르면 22일께 신임 사장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최근 청와대 분위기를 고려하면 최종 임명이 내년 초로 미뤄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신임 코트라 사장에는 현재까지 김재홍 전 1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1차관은 서울 중앙고와 한양대 행정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2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그는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조정실 산업심의관을 역임한 뒤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 전신)에서 신산업정책관, 성장동력실장 등을 역임했다. 무역과 투자업무 등 산업부문에 오래동안 몸 담아온 만큼 신임 코트라 사장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코트라는 그동안 조환익, 홍석우 전 사장, 오영호 현 사장 등 산업부 출신이 도맡은 바 있다.

한편, 임기를 마친 오영호 사장은 서강대학교 교수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호 사장은 지난 15일 비상근직인 한국공학한림원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88,000
    • +2.05%
    • 이더리움
    • 3,217,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458,600
    • +8.24%
    • 리플
    • 783
    • +0.38%
    • 솔라나
    • 185,100
    • +4.69%
    • 에이다
    • 468
    • +3.31%
    • 이오스
    • 665
    • +2.47%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4.2%
    • 체인링크
    • 14,740
    • +3%
    • 샌드박스
    • 350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