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전민서, 이채영에 뺨맞고 도망치다 교통사고

입력 2014-11-0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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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사진=방송 캡처)

전민서가 이채영을 피해 도망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 100회 방송분에서는 이화영(이채영 분)을 피해 달아나던 중 이소라(전민서 분)가 교통사를 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병국(황동주 분)의 집으로 간 이소라는 이화영을 향해 "주말에 엄마집에 가서 자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화영은 "이 집에 온지 얼마나 됐다고 그러냐. 그럴 시간있으면 아빠랑 할머니에게 예쁨 받을 생각이나 해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소하는 "언니가 내 엄마인 것이 싫다. 언니가 나를 낳은 것이 정말 싫다"며 반발했고 이에 이화영 역시 "나도 내가 널 낳은 것이 징그럽게 싫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화영이 이소라를 데리러 학교에 갔지만 이소라는 아기 않겠다며 사정했고 이에 이화영은 이소라의 뺨을 때리기에 이르렀다. 그러자 이소라는 "내가 언니 딸이냐, 언니가 내 엄마냐, 엄마라는 사람이 왜 그러냐. 내가 세상에서 사라지면 좋겠냐"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이화영은 이소라에게 "너 왜 태어났냐. 너 때문에 내 인생이 망쳤다"고 소리치기에 이르렀고 이 말을 들은 이소라는 이화영을 뿌리치고 달아나다가 차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뻐꾸기 둥지', 뭐지? 이렇게 죽는건가?" "'뻐꾸기 둥지', 이제 끝나갈 때 되가는구나" "'뻐꾸기 둥지', 그냥 습관적으로 보게 되는 듯" "'뻐꾸기 둥지', 얘한테 따귀 때리고 소리지르고 그러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뻐꾸기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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