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사상 최대치…매출 4조원대 회복 견인

입력 2014-10-29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 전략스마트폰 G3.(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올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LG전자는 이에 힘입어 5년 만에 매출 4조원대를 회복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1680만대로 종전 최고 기록이던 2분기 1450만대를 뛰어 넘었다. 작년 3분기 1200만대 판매량과 비교해서는 39% 증가했다. LTE 스마트폰 판매량도 직전 분기 최고 기록(510만대)을 갈아 치웠다. LG전자는 3분기 전략 스마트폰 'G3'의 인기에 힘입어 650만대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

올 3분기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을 포함한 전체 판매량은 2180만대로 전년 동기 1830만대 대비 19% 증가했다. 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2000만대를 넘은 것은 2011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3분기 전체 휴대폰 판매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한 비중은 분기 최고인 77%이다. 지난해 연간 평균인 67%보다 10%가까이 커졌다. 스마트폰 사업 성장으로 3분기 LG전자 영업이익(연결기준) 중 휴대폰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를 차지했다.

LG전자는 'G시리즈'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 구축할 계획이다. 중저가(보급형) 시장에서도 G시리즈의 파생모델, 'L시리즈III'를 앞세워 공략을 강화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7%, 112% 증가한 14조9164억원, 4613억원을 기록했다. 휴대폰 사업이 중심인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2470억원, 영업이익 1674억원을 각각 올리며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0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49,000
    • -2.96%
    • 이더리움
    • 3,310,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429,700
    • -6.16%
    • 리플
    • 800
    • -3.85%
    • 솔라나
    • 197,100
    • -4.97%
    • 에이다
    • 479
    • -5.71%
    • 이오스
    • 646
    • -6.51%
    • 트론
    • 205
    • -1.44%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7.56%
    • 체인링크
    • 14,990
    • -7.3%
    • 샌드박스
    • 339
    • -7.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