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최근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장노인(장종준 분)이 기억을 잃어가며 치매 증상을 보여 가족들을 걱정 시켰다.
앞선 방송에서 장노인은 주변의 가까운 이웃과 가족들을 기억하지 못하며 심각한 치매 증상을 보인 가운데 그를 돕기 위해 가족과 이웃들이 나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특히 평소 장노인을 어르신으로 대우하고 항상 밝게 그를 맞아주던 미선(서유정 분)은 그런 할아버지의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의 치매예방을 위해 도움을 주는 등 따뜻한 심성을 보여주기도.
홀로 화투를 치는 장노인에게 미선은 함께 가게에 가서 시원한 맥주를 대접하겠다고 하며 나갈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마주친 친한 이웃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장노인에게 미선은 이름을 알려주고 기억해보라며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미선은 “할아버지는요. 절대 치매 아니예요”라고 말하며 장노인을 격려해 가끔 주변 사람에게 독설을 날리며 드센 언니의 모습을 보여주던 미선은 사실 불쌍한 이웃을 생각하고 베풀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속내를 가진 인물로서 그녀의 매력이 나타났다.
유나의거리를 접한 네티즌은 "유나의거리, 서유정 너무 따뜻하다", "유나의거리, 치매 장노인 어쩌나", "유나의거리, 치매는 무서운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