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2월 미국 증시(NSYE)에 상장하면서 확보된 5조 원으로 해외 진출보다는 전국의 물류센터 확대를 천명한 바 있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커머스를 수출하고 싶은 욕심은 있지만 당분간은 국내 시장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5조 원은 국내에 최첨단 물류센터 20개 내외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으로 100조 원이라는 높은 몸값이 매겨지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 재평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마켓컬리가 미국 증시 입성 계획을 알리는가 하면, 티몬은 연내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11번가와 SSG닷컴도 상장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번주 매각 예비입찰을 실시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흥행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는 쿠팡 상장과...
쿠팡의 주식 공모가가 확정되는 등 미국 증시 상장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잭팟’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11일 상장하는 쿠팡의 주식 공모가가 35달러(약 3만9862원)로 확정됐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쿠팡이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를 통해 제시한 32...
미국 증권가에서 평가하는 쿠팡의 기업 가치는 50조 원대다. 당초 예상했던 30조원대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쿠팡의 기업가치가 500억 달러(약 55조4000억 원)를 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야후 파이낸스도 쿠팡의 NYSE 상장이 알리바바 이후 최대 규모의 아시아 기업 IPO라면서 “아마존이 도어대시, 인스타카트를 만난 격”이라고 쿠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