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친환경 선박 연료인 저유황유(LSFO)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관련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던 국내 정유사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6일 정유업계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아시아 해운 시장을 중심으로 ‘스크러버’를 장착한 선박이 대량 투입되고 있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새로 투입되는 선박 중에 스크러버를...
작년부터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용 연료인 저유황중유(LSFO)를 전량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꿨다. LNG는 동일한 열량에도 LSFO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 중유는 테라줄(TJ) 당 약 76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천연가스는 56톤으로 74%에 불과하다.
GS칼텍스는 생산 시설의 에너지 효율화로 이산화탄소를 19% 이상 감축,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도...
에쓰오일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 석유제품 수요 감소와 정제이윤 하락 속에서도 석유화학 원료인 산화프로필렌(자동차와 가전제품의 내장재로 많이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원료), 윤활기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저유황 선박유(LSFO) 등 수익성이 좋은 제품 생산을 최대로 끌어올린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특히, 4분기 산화프로필렌(PO)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기조가 확산하면서 벙커C유에 추가 공정을 거쳐 만든 저유황유(LSFO)가 주목을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작년 도입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IMO 2020'이 있다. 선박유의 황 함유량 상한을 기존 3.5%에서 0.5%로 낮추는 내용이 핵심이다.
국내 정유사들은 이에 대비해 일찌감치 LSFO 시설을 도입했다. 특히, SK에너지는 1조 원을 투입해...
정유사들이 올해 초 야심 차게 도입한 저유황 중유(LSFO) 사업이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데다, 예상보다 느슨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오히려 고유황 중유(HSFO)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는 탓이다.
31일 싱가포르 해양 항만청에 따르면 7월 기준 선박 연료유로 쓰인 HSFO...
정유사들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저유황 중유(LSFO) 사업의 수익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초의 4분의1 수준으로 악화했다. 국내 일부 정유사들은 가동률을 낮춰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7일 에너지 분야 정보분석업체 S&P 글로벌 플래츠(Global Platts)에 따르면 3일 기준 싱가포르 LSFO와 두바이유의 가격 스프레드는 배럴...
지난 4월, GS칼텍스는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인 저유황 중유(LSFO)를 공정 개선작업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했다.
액화천연가스 연료 대체를 통해 기존 저유황 중유 사용 시설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19% 이상 감축하고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유발 물질도 30% 이상 저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초저유가 시대가 종식될 경우 향후 지속적인 유가 상승은 해운사의 운영비를 증가시킬 수 있어, LSFO(저유황유)나 LNG 등 친환경 에너지 추진 선박으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안정적 연료 공급방안을 수립하고, 친환경 및 고효율 선박 개발도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발 화물 부족이 문제가 되었다면, 향후에는 유럽과...
GS칼텍스는 여수공장 생산시설 가동을 위한 연료인 저유황 중유(LSFO)를 공정 개선작업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로 전량 대체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액화천연가스는 동일한 열량에도 저유황 중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다. 중유는 테라줄(TJ) 당 약 76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반면, 천연가스는 56톤으로 74%에 불과하다.
GS칼텍스는 이번 액화천연가스 연료...
올해 IMO2020 효과로 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중국 당국 LSFO 세금 면제로 중국 석유제품 수출이 급증해 관련 효과가 희석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고배당 기대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강 연구원은 “2019년 말 기준 차입금 5조8000억 원 수준으로, 2단계 화학프로젝트 FID가 2021년 계획되어 있고 2024년까지 7조원을 투자할 계획이었음을...
그러면서 “3월을 변곡점으로 정유 시황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나, 지정학적 위험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고려해서 눈높이를 낮췄다“라며 ”IMO 2020도 강제규정 시행으로 등경유 수요 견인은 물론 LSFO 확대 효과가 3월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지속가능하지 않은 시황의 저점에서 매도가 아닌 매수를 권고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기대를 걸고 있는 저유황유(LSFO) 사업 역시 주춤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IMO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가스오일 크랙이 단기적으로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추가 확산 방지 노력 등을 통해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1분기 이후 IMO 2020 영향과 더불어...
SK이노베이션은 31일 열린 작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가동으로 올해 2000~3000억 원의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며 “1월 말 기준 공사 진척도는 99.9%이며 3~4월 조기 상업 가동하면 저유황유(LSFO)는 약 3만 b/d 생산하며 향후 7만 b/d로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쓰오일(S-OIL)은 31일 열린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유황유(HSFO)는 작년 12월부터 생산 및 판매를 줄이고 있고 현재는 없다고 보면 된다”며 “올해 HSFO 판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HSFO는 전량 저유황유(LSFO)로 블랜딩해서 판매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등 대형 정유사들은 강화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유 내에 황을 제거해 저유황선박유(LSFO, Low Sulfur Fuel Oil)를 생산, 판매한다는 입장이다. 정유업계뿐 아니라 바이오 연료유 제조업계도 글로벌 선두 선박회사들이 연이어 바이오연료를 선박유로 사용하는 실증테스트를 완료했다는 소식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업계...
SK이노베이션은 또 "향후 국제해사기구(IMO) 2020 규제시행으로 저유황(LSFO) 벙커씨유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공급량은 가스오일이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LSFO 가격은 가스오일과 유사하게 형성될 전망"이라며 "실제 현재도 일부 거래되는 LSFO 가격은 가스오일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은 31일 콘퍼런스콜에서 "9월 말 탈황설비(VRDS) 설비의 공사진척도는 90% 수준"이라며 "안정적 공급 위해 2020년 3~4월 조기 상업가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전략은 LSFO 등 수요 위해 선사 등과 장기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며 "수입사 동향 모니터링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31일 콘퍼런스콜에서 "향후 IMO2020 시행으로 저유황(LSFO) 벙커씨유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공급량은 가스오일이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LSFO 가격은 가스오일과 유사하게 형성될 전망"이라며 "실제 현재도 일부 거래되는 LSFO 가격은 가스오일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이 최근 해운사ㆍ선사들이 고유황휴(HSFO)를 처분하고 저유황유(LSFO)를 비축하는 것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3일 컨퍼런스 콜에서 "3분기 LSFO의 스프레드 대폭 향상돼 높은 스프레드에 판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 2020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LSFO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이다.
IMO2020이란 유럽연합...
이에 대해 “내년 초 시행되는 IMO SOx 규제와 관련해 이달 들어 선사 및 탱커, 트레이더 등을 중심으로 LSFO(저유황중유)로의 교체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라며 “이에 따라 HSFO(고유황중유)의 수요가 줄면서 마진이 급락 전환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정유제품 전반적인 호전에도 불구하고 벙커C 스프레드가 급락하면서 단순정제설비 마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