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공사비 증액과 관련해 소송을 제기한 KT를 비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쌍용건설은 2020년 967억 원에 KT 신사옥 건설공사를 수주했는데 2022년 7월부터 코로나 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잿값이 상승했다며 공사비 171억
쌍용건설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KT 판교 신사옥 앞에서 KT를 향해 소리쳤다. 코로나 19와 원자잿값 폭등 탓에 천정부지로 치솟은 공사비 부담을 나누자는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라는 게 이들의 요구다. 건설업계에서는 KT가 다른 대기업 등과 달리 고통 분담에 소극적인 게 갈등이 외부로 표출된 이유란 해석이 나온다.
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쌍용건설과 협력
쌍용건설과 하도급 업체가 KT 측이 KT 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막대한 손실을 봤다고 호소했다.
31일 쌍용건설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30여명은 KT 판교 신사옥 공사현장에서 KT에 물가 상승분이 반영된 공사비를 요구하는 유치권행사에 돌입하며 집회를 열었다.
쌍용건설은 작년 7월부터 KT에 수차례 공문을 통해 물가인상분을 반
27일이면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한지 꼭 1년이 됩니다. 꽤 의미있는 날인데도 황 회장은 1주년 행사를 신사옥 이주 행사로 대체했습니다. 황 회장의 검소한 성격 때문이라기 보다, 1주년 행사에 맞춰 내세울만한 성과가 없어서라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입니다.
사실 황 회장이 지난 한해 동안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것, 어쩔 수 없는 면이 많습니다. 포
세계적 거장인 렌조 피아노 설계, 무형의 자산가치 높을 것으로 평가
KT는 3일 광화문사옥 뒷편에서 2014년 하반기 완공예정인 ‘olleh plex’(올레플렉스)의 기공식을 갖고 과거의 문화공간이었던 청진동에 새로운 미래가치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lleh plex’(올레플렉스)는 오피스 빌딩으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역사와 함께 하는 복합
서울 종로구 청진동 2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KT 신사옥이 지상에서 10여m 떨어져 마치 공중부양하는 것처럼 보이는 형태의 건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진구역 제1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KT 신사옥은 종로구청과 KT 광화문지사 건물 사이에 위치하며 연면적 5만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