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는 교보생명의 M&A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보생명이 손보사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인수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과거 교보생명은 우리금융, 우리은행, ING생명 등 굵직한 금융사 인수 의지를 보였지만 가격 경쟁에서 탈락하거나 중도 하차한 바 있다.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홈플러스 골프존카운티 KT렌탈 등 MBK파트너스의 주요 국내 투자활동에 핵심 운용역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거래로 오렌지라이프의 IPO(기업공개) 및 신한지주로의 매각 성사가 꼽힌다.
김정환 파트너는 앞으로 MBK파트너스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투자심의위원회 멤버로서 투자 결정권도 행사하게 된다....
맥쿼리금융그룹 소속인 맥쿼리투신운용은 주식, 채권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다. 이전 사명은 ING자산운용이었다. ING생명보험의 자금을 운용했으나 ING생명보험이 오렌지라이프로 변경되고, 오렌지라이프가 신한금융투자로 인수되면서 2조 원 규모의 투자일임계약이 해지되기도 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OCIO업무여서 자세히 알려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 품에 안겼던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은 2018년 신한금융에 재매각됐다.
한편 외국계 보험사 매물이 많아지는 상황은 금융지주사로선 ‘몸집’을 키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계 보험사는 덩치는 작아도 일부 상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기 때문이다. 악사손보도 자동차보험 분야에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매물로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연초에만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과 코웨이 매각으로 조 단위 ‘엑시트(투자금 회수)’ 두 건을 성공시킨 MBK파트너스는 국내에서는 롯데카드 인수, 국외에서는 고디바 아시아태평양 사업부문 인수 등 투자와 회수에서 고루 활약했다.
한편 MBK파트너스는 지난주 선정된 푸르덴셜생명보험 인수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에 KB금융그룹, 한앤컴퍼니...
2012년에는 ING생명(현 오렌지라이프) 단독 입찰에 성공했으나 일부 사외이사의 반대로 인수가 무산됐다. 2018년에도 ING생명 인수를 저울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할 것”이라며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지난해 MBK파트너스가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를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하며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고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하는 등 최근 보험업계에서 PEF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오렌지라이프를 매각하면서 50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남겼다.
PEF들은 향후 ‘엑시트(투자금 회수)’로 인한 차익과 블라이드펀드 내 미소진...
앞서 MBK파트너스는 2013년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를 약 1조8000억 원에 인수한 뒤 지난해 신한금융지주에 2조3000억 원 가량에 재매각하며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또 올해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롯데손해보험을 인수했다. 이 같은 전례들로 인해 생보사 중 ‘알짜’로 평가받는 푸르덴셜생명 매각에 대형 사모펀드들의 존재감도 부각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미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8월 생명보험업계 5위 회사인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지분 59.15%를 2조2989억 원에 인수하면서 KB금융이 지켜오던 금융그룹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동시에 신한금융 보험 계열사는 단숨에 ‘빅5’로 올라서게 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잠재적 인수 후보로 KB금융과 우리금융 등 금융지주를 지목하고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알짜배기’ 생명보험회사로 꼽히는 미국계 푸르덴셜생명이 한국 진출 28년 만에 매각을 추진한다. 오렌지라이프(당시 ING생명), 동양ㆍABL생명 이어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푸르덴셜생명도 매각을 추진하며 외국계 보험사들이 잇따라 발을 빼는 모양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은 최근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해...
반면 네파와 같은 해 인수한 코웨이와 ING생명(오렌지라이프)은 지난해 각각 웅진과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해 '조 단위' 투자금 회수를 이뤘다. 코웨이는 네파와 함께 MBK 2호 펀드에 포함되기도 했다.
네파 엑시트에 차질이 생긴 것은 과거 아웃도어 열풍이 식으면서 네파의 실적이 악화한 탓이 크다. MBK파트너스가 네파를 인수한 2013년 당시 매출액은 4703억...
반도체 단가하락 등에 수출 증가세 부진이 계속된데다, ING생명 매각과 이에 따른 외국인 배당으로 추정되는 요인으로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이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유커) 증가와 운송수지 개선에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줄었다.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가 3년만에 감소한 것도 특징이다.
본격적인 배당시즌이 다가오는 가운데...
반도체 단가하락 등에 수출 증가세 부진이 계속된데다, ING생명 매각과 이에 따른 외국인 배당으로 추정되는 요인으로 본원소득수지 흑자폭이 크게 축소됐기 때문이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유커) 증가와 운송수지 개선에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줄었다. 외국인의 국내직접투자가 3년만에 감소한 것도 특징이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36억달러 흑자를...
우선 업계 1위 신한금융은 지난해 이미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를 인수했다. 오렌지라이프의 실적이 올해부터 신한금융 실적에 반영되면서 지난해 되찾은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교보생명 인수에 매력을 느낄 이유가 많지 않다.
우리금융은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지주사 전환으로 평가...
KB금융은 경쟁자인 신한금융이 지난해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를 인수하면서 교보생명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금융의 경우 신 회장과 주식 등가 교환을 했을 때 신 회장이 하나금융의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래 전부터 교보생명과 KB금융은 지분 인수 가능성에 대해 얘기를 주고 받았던 사이”라며...
지난해에는 오렌지라이프(ING생명)와 코웨이를 매각하며 국내에서 부진했던 ‘엑시트’에도 성공했다. 회수한 이익만 4조 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자금 회수에 성공하면서 향후 투자자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할 확률도 더 높였다.
최근에는 회수가 어려웠던 홈플러스에 대해 리츠 상장으로 자산 유동화를 꾀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 전국...
오렌지라이프(ING생명)를 인수한 점과 신한카드가 업계 1위인 점을 감안하면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지주 역시 카드와 손해보험사를 모두 보유해 유인 요인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수익 감소세가 뚜렷한 카드와 손해보험업종에 속하고 시장 점유율 역시 높지 않은 곳”이라며 “최종 매각까지는...
오렌지라이프는 최대주주였던 MBK파트너스가 지분 전량인 59.15%를 신한지주에 매각하면서 기존 ‘ING생명’에서 사명을 바꿨다.
3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6%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1조4656억원으로 35.5% 늘어났다.
RBC비율은 2분기와 동일한 438%를 기록했다. 가용자본은 3조7290억 원, 요구자본은 8510억 원이다....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로 몸집을 키우는 방식을 통해서다. 하지만 뒤질세라 KB금융은 비은행 중심의 확장으로 지주사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생명보험사 인수·합병도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 1위 자리를 두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두 회사 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렌지라이프 14번째 자회사로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