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GC)가 북미법인 GCBT와 GCAM의 매각을 완료했다.
GC는 지난 1일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로부터 북미법인(GCBT, GCAM)의 주식매각대금을 수취함으로써 매각절차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GC는 지난 7월부터 그리폴스와 북미법인의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GC는 북미법인인 GCNA가 지분 53.4%를 보유한 북미 혈액제제 생산법인 GCBT와...
GC(녹십자홀딩스)는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로부터 북미 법인(GCBT·GCAM) 주식매각대금을 수취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석달여 만에 기업가치 기준 4억6000만 달러(약 5400억 원)에 달하는 양수도 작업이 마무리됐다.
이번 매각은 대외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내실경영에 무게를 두기 위해 진행됐다. GC는 자금...
30일 관련 업계와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녹십자홀딩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인 GCNA가 보유하고 있던 북미 혈액제제 생산법인 GCBT 지분(53.4%)을 스페인 혈액제제 회사인 그리폴스(Grifols)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 예정금액은 1891억 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재무건전성 확보 및 북미 혈액제제 사업을 녹십자로 일원화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연구원은 “캐나다 혈액제제 공장인 GCBT에 대해 녹십자는 약 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셈으로, 순부채 등을 제외한 실제 지분매각 가격은 3억23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거래로 녹십자로 유입되는 현금은 1억1200만 달러로 손익 영향은 녹십자 별도 기준 순이익 430억 원, 연결기준 순이익은 700억 원 수준으로 예상할 수 있다”...
GC의 북미법인인 GCNA가 지분 53.4%를 보유한 혈액제제 북미 생산법인인 GCBT와 GC녹십자가 지분 25.9%를 보유한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인 GCAM 지분 전부를 그리폴스에 넘기는 초대형 양수도 계약이다.
계약 규모는 전체 기업가치(Eenterprise value) 4억6000만달러(약 5520억원)를 기준으로 하며 GCNA는 GCBT를 매각해 부채 등 조정사항을 반영한 1891억원을 지급받게...
GC는 혈액제제 북미 생산 법인인 GCBT와 미국 혈액원 사업부문인 GCAM 지분 100%를 그리폴스에 넘긴다고 2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기업가치 기준 4억6000만 달러(약 5520억 원)으로, 국내 제약업계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양수도 계약이다.
GC가 해외 계열사를 패키지로 매각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기업결합 등 제반 승인 절차를 걸쳐 올해 내로...
녹십자는 30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 캐나다 연방정부 및 퀘벡 주 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법인 Green Cross Biotherapeutics(GCBT)의 혈액제제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북미에 바이오 의약품 생산시설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설비투자 규모가 2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2200억 원)에...
허일섭 녹십자 회장은 기념사에서 “녹십자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를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쏟아온 임직원들의 노력을 기반으로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의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GCBT 캐나다 공장 준공 등의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녹십자의 캐나다 현지법인 GCBT는 이미 공장이 위치한 퀘백 주의 혈액사업 기관과 면역글로불린, 알부민 등을 최소 8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 고객 기반도 사전에 확보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녹십자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녹십자 혈액분획제제 글로벌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녹십자는 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현지법인 Green Cross Biotherapeutics(이하 GCBT)의 공장 기공식을 열고 혈액제제 설비 착공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비롯, 자크 다우(Jaques Daoust) 퀘벡 주정부 경제개발장관·쟝 마르크 푸니에(Jean-Marc Founier) 퀘벡 주정부 국제협력장관·피에르 데로쉬에(Pierre Desrochers)...
당일 착공식에는 녹십자 허일섭 회장, 허은철 대표를 비롯해 녹십자 캐나다 현지법인 Green Cross Bio Therapeutics Inc(GCBT) 대표인 김영호 녹십자 부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녹십자는 캐나다 공장을 글로벌 혈액제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혈액제제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CBT는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녹십자는 캐나다 자회사 GCBT가 지난 4일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퀘벡투자청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을 비롯, 마리오 부쳐드 퀘벡재무부 차관보, 장드세르 헤마퀘벡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및 관련 기관과 재정지원 및 우선구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혈액분획제제 캐나다 공장설립을 위해 퀘벡투자청으로부터 약 25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