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와 WB, 주요 20개국(G20)이 만들었던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SSI) 제도는 이미 지난해 만료됐고, 이후에도 연장 논의는 없는 상태다.
2020년 말 합의한 ‘빈곤국 채무 재조정을 위한 공동 프레임워크’도 제자리걸음이다. 지난주 브래든 세트서 미국 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프레임워크가 이론적으로만 기능하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그는...
중국과 G20에 부채 탕감 위한 프레임워크 가동 촉구지난해 DSSI 만료, 공통 프레임워크도 작동 안 해"부채 탕감 속도 안 올리면 나선형 소용돌이 빠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주요 20개국(G20)과 중국에 개발도상국에 대한 부채 탕감 속도를 높일 것을 촉구했다.
10일(현지시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세계은행 대변인·DSSI 담당자 본지 인터뷰 스리랑카 디폴트 이후 라오스·몰디브 등 비상 “연장 유무는 G20 몫, 민간 채권단 참여 부진” 선진국 참여도 기대 이하, 중국에 역할 내줘
스리랑카가 공식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한 가운데 라오스와 파키스탄, 몰디브 등이 새로운 디폴트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만료된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SSI)’를...
국제통화기금(IMF)이 4월 공시한 바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이 주도하는 ‘채무 서비스 중단 이니셔티브(DSSI)’의 지원을 받는 개도국의 중국 차입비율은 2006년 2%에서 2020년 18%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파리클럽 회원국에 대한 차입비율은 28%에서 10%로 급감했다.
한 마디로 중국은 지금까지 수많은 국가를 부채 함정에 빠뜨려 왔는데, 이제는 태도를 바꿔 비밀주의...
2020년 4월 주요 20개국(G20)이 출범한 ‘채무 서비스 중단 이니셔티브(DSSI)’는 당해 5~12월 사이 73개국이 빚진 200억 달러에 달하는 부채 상환을 연기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이니셔티브가 지난해 말까지 연장됐음에도 구제받은 전체 부채는 127억 달러에 불과했다.
당시 맬패스 총재는 “DSSI는 아시아 국가들과 민간 채권단의 참여가 그다지 많이 이뤄지지...
우리는 2021년 6월까지 ‘채무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DSSI)’를 연장하는 등 동 이니셔티브 이행을 약속하며, 이를 통해 동 이니셔티브 대상 국가들이 공적 양자 부채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달성된 진전을 환영한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그룹(WBG)의 예비보고서는 채무 상환 유예 이니셔티브가 예외적인 자금...
이에 주요 20개국(G20)이 올해 만기를 앞둔 최빈국 46곳의 부채 상환을 연기해주는 50억 달러 규모 ‘채무서비스중단 이니셔티브(DSSI)’를 시작했지만, 참여율은 저조한 상태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지난달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G20 국가들은 내년 말까지 최빈국들의 부채탕감을 확대해야 한다”며 “DSSI에 은행과 헤지펀드 등 채권단이...
앞서 G20은 저소득 국가에 대한 채무 상환 유예(DSSI)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하고, 유예 종료 이후에는 포괄적 채무 재조정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홍 부총리는 "모든 공적 채권자들은 저소득국 채무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각국의 부채 관련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채무 서비스 중단 이니셔티브(DSSI)에 그다지 많은 참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구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WB의 이 같은 요청에도 중국 채권단은 잠비아에 약 2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부터 상환하라고 압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다른 채권자들은 잠비아가 중국 부채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공개하지...
이러한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해 시작한 G20 국가들의 ‘채무 서비스 중단 이니셔티브(DSSI)’는 아시아 국가들과 민간 채권단의 참여가 그다지 많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구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DSSI를 통해 최빈국들의 부채가 줄어들면 상환 예정자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에 사용하게 돼 국가재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