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내년 2월 인도에서 2차 협상을 개최하고, 2차 협상 개최 전 양국의 양허개선안 교환과 원산지기준 개선방안 논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발효 이후 낮은 양허수준과 엄격한 원산지 기준으로 인해 업계의 개선요구가 제기돼 왔으며, 올해 6월 한-인도 CEPA 장관급 공동위에서 개선협상 개시를 선언했다.
양국은 지난해 5월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개선협상 개시에 합의한 이후 지난 6월 제2차 한-인도 장관급 공동위에서 한-인도 CEPA 개선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산업부는 "한-인도 CEPA 개선협상은 향후 한-인도 교역ㆍ투자 확대 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인도 수출 경쟁력 회복을 통한 인도 시장 진출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장관이 1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차 한-인도 CEPA 장관급 공동위에서 인도 상공부 시타라만 장관과 함께 한-인도 CEPA 개선을 위한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서울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올해 상반기 중에 CEPA 개선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010년 1월 발효된 한-인도...
주 장관은 또 코리아플러스 개소식과 함께 17일부터 이틀간 ‘제2차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장관급 공동위원회’와 ‘한-인도 인프라 산업협력 포럼’에도 참석한다. 포럼에는 양국 산업장관 및 기업인 200여명이 모여 인도 투자환경과 진출 유망분야 정보를 교환하고 양국 기업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 양국은 경제협력 지원 차원에서 소각처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