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史記) 관안열전(管晏列傳)에 나온다. 전국시대 합종책(合從策)으로 한(韓)·위(魏)·조(趙)·연(燕)·제(齊)·초(楚) 6국의 재상을 겸임했던 종횡가(縱橫家: 모사) 소진(蘇秦)이 한 말에서 유래했다. “옛날에 일을 잘 처리했던 사람은 화를 바꾸어 복이 되게 했고[轉禍爲福], 실패한 것을 바꾸어 공(功)이 되게 했다[因敗爲功].”
☆ 시사상식 / 전세수급지수
전세...
집단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와 열전용 보일러, 자원회수시설 등 집중된 시설에서 생산한 열 또는 전기를 주거와 상업지역은 물론, 산업단지 내 다수 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공급·판매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21기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직에 오른 유재영 GS파워...
특히 그는 “중국은 어떤 발전 단계에 있더라도 헤게모니나 확장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와도 냉전이나 열전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미·중 패권전쟁을 우려하는 CEO들을 달래는 데 초점을 맞춘 발언이다.
나아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비롯해 중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개발·안보·문명 이니셔티브에는 미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가 참여할 수...
차 변호사는 “하청업체에서 일어난 사고 책임까지 원청회사의 대표이사(CEO)에게 묻는 선례가 아직은 적어 노동청과 검찰이 사실관계 규명과 법리 적용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며 “판례가 형성되고 수사 사례가 쌓이면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는 특별사법경찰관의 인과관계 입증을 위한 수사 기법 또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륙아주의 중대재해...
1939~
☆ 고사성어 / 토영삼굴(兎營三窟)
사기(史記) 맹상군 열전(孟嘗君列傳)에서 유래했다. ‘영리한 토끼는 위난(危難)을 막기 위해 구멍 세 개를 만든다’라는 말이다. 안전을 위해 미리 몇 개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교활한 토끼에게는 세 개의 굴이 있는데 겨우 토끼의 귀를 뚫을 뿐이다[狡兎有三窟僅得兎其死耳]의 문장을 줄여서 ‘교토삼굴’...
그는 “내부통제 기준 마련의 경우 최고경영자(CEO) 책임으로 이어지다보니 ‘결과책임’ 성격을 띤다고 인식할 수 있다”며 “합리적이고 예측 가능한 금융감독 요구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분쟁조정위 결정은 법적 구속력을 갖지 않으므로 법원 판결을 통한 해결 방법은 남아 있으나, 사안에 대해 검사 및 제재를 한 금융당국이 보상 결론까지...
사기(史記) 전단열전(田單列傳)에 나온다. 연(燕)나라 장수 악의(樂毅)가 제(齊)나라를 쳐들어가 관리 왕촉(王蠋)에게 연나라 입조(入朝)를 권유하자 그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말을 인용해서 자기의 뜻을 밝힌 말에서 유래했다.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하고 열녀는 두 남편을 섬기지 않습니다[忠臣不事二君 烈女不更二夫].”
☆ 시사상식 / 중규직(中規職)...
텐센트의 마화텅과 알리바바의 마윈은 3위권에 진입하지 못했고, 대신 전기차 배터리 회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의 최고경영자(CEO) 쩡위췬(曾毓群)이 3위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쩡위춘은 1968년 중국 남부의 푸젠(福建)성 소도시 닝더(寧德)에서 평범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적부터 총명했던 그는 1985년 명문인 상하이 교통대학교(장쩌민 전 국가주석이...
中 당국 규제에 CEO 퇴진 선언
바이트댄스는 2018년 기준 기업가치가 750억 달러(약 84조8000억 원)로 평가받으며 미국의 우버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유니콘 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신생 기업을 말한다. 하지만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그는 2021년 5월 20일, 돌연 바이트댄스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함으로써...
하지만 이 사실이 와하하 최고경영자(CEO)에게 발각되어 그는 결국 회사를 그만두었다.
“물을 생산하지 않는다, 운반해올 뿐!”
비록 중산산은 이렇게 와하하에서 ‘잘리긴’ 했지만, 와하하에서 근무하면서 음료업종과 건강보조식품 업종이 이윤이 크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하이난 섬에서 자라로 탕을 만든 양생탕(養生湯)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저우다후는 현재 저장다후(大虎)라이터공사의 CEO이자 원저우권련협회장으로서 여전히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성공에는 그의 치열한 승부정신과 품질 최우선주의가 있다. 그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품질과 지명도 제고로 난국을 돌파해왔다.
“의지와 인내력을 가지고 끝까지 견뎌내면, 반드시 승리를 거둘 수 있다.” 그의 신조다.
매년 중국 부호 랭킹을 발표하는 후룬바이푸(胡潤百富)의 ‘2020년 신부호 500인’에서 알리바바의 마윈과 텅쉰의 마화텅에 이어 부동산기업인 헝다(恒大)그룹의 최고경영자(CEO) 쉬자인(許家印)이 1981억 위안(元)의 자산으로 3위의 자리에 올랐다.
“고난은 나의 가장 귀중한 자산”
쉬자인은 1958년 허난(河南)성 저우커우(周口)시 변두리에서 태어났다. 그의...
남편은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헝루이의약(恒瑞醫藥), 아내는 홍콩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한썬약업(翰森藥業)의 최고경영자(CEO)이다. 중국 의약업계에서 압도적인 1위 부호로 알려진 이들 부부는 2019년 처음으로 중국 부호 순위 5위에 올랐다. 2020년 후룬의 중국 부호 순위에서도 1, 2위는 역시 부동의 중국 부호인 텅쉰의 마화텅 그리고 알리바바의 마윈이었다. 그 뒤를...
중은국제는 궈메이에 대한 평가 강등 외에도 “시장은 계속하여 궈메이의 CEO 황광위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개인적 투자로 인하여 엄중한 재무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예측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이렇게 균열이 가기 시작한 그의 운명은 마침내 2008년 11월 주가조작 혐의로 체포되고 구속되면서 급속히 급전직하했다. 급기야 그 다음해에는 그가 창업했던 궈메이가...
2008년부터 차례로 발간한 만화 CEO열전은 한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한 경제계 거목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에 웹툰으로 제공하는 인물은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 고(故) 구인회 회장 등 10명이다.
일본강점기부터 한국전쟁 등 현대사에서 해당 기업의 창업과 성공과정을 묘사했다. 창업주들의 유년시절과 잘 알려지지 않은 경영 비화...
바이두의 CEO 리옌훙(李彦宏ㆍ51)은 상인국가 중국에서도 상인의 전통이 특별하게 강했던 산시성(山西省)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에 희곡에 깊이 빠져 있던 그는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하여 중국 최고 명문대인 베이징대학교의 도서관정보학과에 입학하였다. 그러나 당시는 톈안먼 사태 전야로서 베이징대학은 매우 무겁고 침체된 분위기였다. 특히 도서관정보학은...
이미 2014년에 베이징 중난하이(中南海)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샤오미 CEO인 레이쥔을 만난 자리에서 “듣자하니 샤오미(小米)가 이미 다미(大米)로 변했다고 하더군요!”라고 인사를 건넸을 정도였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레이쥔은 자기 시간의 80%를 ‘사람 찾는 일’에 쏟아왔다. 물론 ‘총명한 사람’ 말이다. 그는 매일같이 대부분의 시간을 사람을...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빌 게이츠와 함께 스위주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뽑혔다.
그러나 1997년 쥐런 빌딩이 몰락한 뒤 스위주는 저장대학의 학생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당신이 재기하여 일어나지 못한다면, 당신이야말로 우리 세대의 마음을 가장 상하게 만든 인물이 될 것입니다.”
스위주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이렇게...
대입시 두 번 낙방한 ‘수포자’
알리바바의 화려한 변신을 성공시킨 CEO 마윈(馬雲)의 삶이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친이 국민당 말단직을 맡았던 경력 때문에 우익으로 분류되어 이른바 출신성분이 좋지 않았던 그의 가정환경은 빈곤했다.
그는 중국의 유수한 명문대학은커녕 중·고등학교도 3류나 4류 학교를 다녔다. 대학시험에도 두 차례나...
‘사기’의 ‘맹상군열전’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3000명의 식객을 먹여 살린 제나라의 맹상군이 자신의 권세에 따라 이합집산(離合集散)하는 사람들에 대해 분노를 표하자, 그의 식객 풍훤은 이렇게 간(諫)한다. “무릇 일에는 이치가 있습니다. 부유하고 귀하면 따르는 사람이 많고, 가난하고 천하면 따르는 이가 적은 것 또한 세상사의 이치입니다. 물건이 많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