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교사들은 4일 국회 앞 집회와 임시휴업 등 ‘우회파업’에 나선다. 교사들은 이날 오후 4시30분, 여의도 국회 앞 집회와 ‘공교육 멈춤의 날’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 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취합한 ‘9.4 임시휴업 실시 학교 현황’에 따르면, 당일 초등학교 총 30개교가 휴업한다. 교육부는 오는 4일이 수업일인 점을 감안, 학생들의 학습권을...
이와 함께 교사들은 온라인 교사 커뮤니티를 통해서 연가·병가·재량휴업과 연계한 ‘우회 파업’에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9월4일 집단행동은 사실상 파업하는 것으로 불법 행위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시 휴업을 강행한 학교장이나 당일 특별한 사유 없이 연가·병가를 사용한 교원에 대해 최대 파면·해임 징계까지 가능하고 형사...
교육부는 서울 서이초 사망 교사의 49재인 다음 달 4일로 예고된 교사들의 ‘우회 파업’에 대해 엄중 대응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릴 것으로 예정됐던 집회는 개최 여부를 둘러싸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49재 서이초 추모 국회 집회’ 운영팀은 지난 27일 언론사에 보낸 이메일에서 “‘9.4 공교육 멈춤’에 더 많은 교사가...
작성자는 "'9·4 49재 서이초 추모 국회 집회'를 전면 취소하고, 운영팀은 해체한 뒤 하나의 점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국 상당수 교사는 지난달 18일 서울 서이초에서 사망한 A교사의 49재인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지정하고 연가·병가·재량휴업을 통한 우회 파업 등을 예고했다.
일부에서는 연가·병가·재량휴업에...
게시하고 "9월 4일 선생님의 49재 추모와 함께 공교육을 다시 세우는 날로 정하고자 한다"며 "서울 학교에서는 학교 사정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추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 교사들은 지난달 숨진 서이초 교사의 49재인 다음 달 4일에 집단 연가·병가 등 방법으로 ‘우회 파업’ 형식의 단체행동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초등교사...
전국 교사들이 지난달 사망한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9월 4일에 ‘우회 파업’을 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교육부가 이를 ‘불법 집단행동 움직임'이라 본 것이다.
24일 오후 교육부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시도교육청에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부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학교현장에 정상적인 학사운영과 복무를 철저하게 관리, 협조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