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철희 소장은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7.30 재보궐선거에 참패한 야당의 패배 원인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전체가 무능에 빠져들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철희 소장은 “긍정적인 자기 담론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 반대만 외친 꼴”이라고 주장했다.
이철희 소장은 이어 “가장 큰 원인은 야당 특히...
지난해 7.30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최근 박근혜 정부를 상대로 잇따라 쓴소리를 던지며 ‘저격수’로서 면모를 과시하기 시작했다.
안 의원은 23일 국회 대정부질문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는 정부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과 관련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자진 사퇴 의향은 없나”고...
정미경 의원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7.30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의정 활동 성과를 낼 시간이 빠듯한 새정치민주연합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영광·함평·장성)도 질의에 나서 “전남 담양군 소재 전차포 사격장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피해로 주민들의 이전 요구가 30년째 계속되고 있다”며 “전차포사격장을 전방지역으로 이전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호남선 KTX를...
'저녁이 있는 삶'을 모토로 각종 복지정책을 추진했던 손 전 고문은 지난해 7.30 재보궐 선거에서 패배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 전 고문이 정계에 복귀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손학규 부럽다. 경치 좋은 시골 집에서 몸값을 올리는구나"라는 게시물을 올렸고, 다른 네티즌은...
지난해 6.4지방선거와 7.30재보궐선거, 이번 재보선까지 잇따라 패하면서 야권 재편의 빌미를 준 새정치연합으로선 당내 분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비노계는 벌써부터 선거 패배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문재인 대표 등 친노계 흔들기에 나선 형국이다. 지난 2월 전당대회에서 문 대표에 근소한 차로 패한 박지원 의원은 선거 결과가 나온 직후 “문 대표의...
◆ 선거 끝나 정치적 부담 던 '成리스트' 수사 속도낼듯
29일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종료됨에 따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일단 검찰로서는 정치권 수사에서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선거라는 변수가 사라짐으로써 '정치적 부담'을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대부...
4·29 재보선 투표율
4·29 재보궐 선거가 오후 8시 종료된 가운데 잠정 투표율이 36.0%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후 8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36.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14시간 동안 선거인 총 71만2696명 중 25만 623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4~25일 진행된...
투표율은 5.9%로,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에서 치러졌던 7.30재보선의 같은 시각 투표율(5.6%)보다 0.3%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구별 투표율은 △서울 관악을 6.2% △인천 서·강화을 7.1% △광주 서구을 5.9% △경기 성남 중원 4.7%다.
앞서 24~25일 있었던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은 재보선 중 역대 최고치인 작년 7.30재보선(7.98%)에 조금 못 미치는 7.60%를...
새정치민주연합이 7.30재보궐선거 참패 후 꾸리는 비대상대책위원회 명칭을 ‘국민공감혁신위원회’로 정하고, 오는 20일께까지 당 안팎 인사들로 비대위원을 구성한 후 공식 출범키로 했다.
박영선 비대위원장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무당무사’의 정신에 ‘무민무당’, 국민이 없으면 당도 없다는 정신으로 당의 전면적 혁신과...
새정치민주연합은 7.30재보궐선거 참패로 지도부가 총사퇴함에 따라, 내년 1~3월께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열기로 방침을 정했다. 조기 전당대회 없이 당분간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당을 운영키로 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대표권한대행은 1일 국회에서 2시간20분여 동안 상임고문단과 ‘비대위 구성 관련 단위별 비상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7.30재보궐선거로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대권주자들의 운명도 바뀌었다.
이번 선거를 ‘화려한 재기’의 무대로 삼으려다 경기 수원병에서 패배, 정계은퇴까지 선언한 손학규 상임고문이 대표적이다. 손 고문은 지난 2007년 대선 경선 룰에 불복해 한나라당을 떠나 현 야권으로 합류해지만 2007년에 이어 2012년에도 대선 경선에서 졌다. 경기도지사 시절의 높은 인기를 무기로...
이정현 순천곡성 당선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여당의 불모지인 호남에서 지역주의의 벽을 뚫고 7.30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예전과 사뭇 달라진 외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현 당선자는 이번 7.30 재보궐 선거의 전남 순천·곡성에 출마해 '노무현의 남자'로 불리는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그는 새벽 3시부터...
김한길 안철수 대표 사퇴 손학규 은퇴
7.30재보궐선거 후폭풍이 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권을 강타하고 있다. 31일 김한길 안철수 대표가 사퇴하고 손학규 상임고문은 정계 은퇴를 선언하는 등 새정지민주연합이 위기를 맞고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있는 야권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날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 김한길 안철수, 동반사퇴…새정치, 박영선 비대위 체제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7.30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동반 사퇴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죄송하다”면서...
7.30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동작을은 결국 재보선이 치러진 15곳 중 여야 후보간 가장 적은 득표수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노 후보의 경우 사전투표 시작 전날이던 24일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전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했지만, 늦은 단일화로 단일화 효과를 온전히 누리진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1403표 가운데 대부분이 기동민 전...
권은희 당선
새누리당의 제주도 고위 당직자가 7.30 재보궐 선거 광주 광산구을 권은희 당선자에게 SNS를 통해 폭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11시 27분께 새누리당 제주도당 김견택 사무처장(50)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권은희 벌레. 챙피한 줄 모르나. 폴리스가 아니라 말 그대로 짭씨조직"이라는 글을 올렸다.
김...
손학규 정치인생 최대 위기
'재보궐의 사나이'라 불렸던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고문이 7.30 재보궐 선거 수원병에서 낙선했다. 앞서 손학규 고문은 "이번이 국회의원 도전의 마지막"이라고 말한 바 있어, 차기 대권주자까지 노렸던 그의 정치인생이 일순간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30일 이뤄진 재보궐선거 개표결과, 손학규 고문은 경기 수원평(팔달)...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7.30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동반 사퇴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이겨야 하는 선거에서 졌다. 죄송하다”면서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대표의 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31일 전날 실시된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책임을 지고 공동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최고위원들에게 이 같은 입장 표명을 했다고 전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 대해...
7·30 재보궐선거 당선자 이정현
7·30 재보궐선거 순천 곡성 지역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당선자가 경쟁 후보인 서갑원 후보를 누른 것은 호남 유권자들을 무시한 것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31일 보도전문채널 YTN에 출연, "(7·30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야권의 행태에 대해서도 지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