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7 재보선 참패에 이어 검찰총장 인선에서 편향 논란이 일면 자칫 비판 여론을 격화시켜 내년 대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유력한 차기 검찰총장으로는 김 전 차관과 조 차장이 꼽힌다.
김 전 차관은 박상기·조국·추미애 전 장관을 모두 보좌했으며 금융감독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하마평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감사원 감사위원 후보로...
히로시마현 참의원 보궐선거는 2019년 7월 선거 당시 유권자들에게 총 2900만 엔(약 3억2000만 원)의 돈을 뿌려 당선 무효가 된 가와이 안리(河井案里) 때문에 치르게 된 선거다. 가와이 안리의 남편 가와이 가쓰유키(河井克行) 전 법무상도 아내의 부정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혐의로 부부가 함께 지난해 6월 체포돼 수감 중이다.
자민당은 가와이 안리를 당선시키려고...
문 전 총장 때는 2017년 6월 14일 천거 절차가 먼저 이뤄진 뒤 30일 추천위가 꾸려지고 7월 3일 후보 4명이 추천됐다.
총장 인선이 늦어지는 데는 재보선 참패와 유력 후보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는 이 지검장 외에도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강남일...
특히 재보선 참패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칫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두고 역풍이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법무부, 공수처, 경찰 등과 검찰 사이를 중재하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도 후보군이다.
외부에서는 봉욱 전 대검 차장, 김오수...
재보선이 끝나면서 정치권에서 나올 수 있는 추가 부양책도 지켜볼 변수로 꼽았다.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다.
8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2년물은 보합인 0.902%를, 국고3년물은 2.9bp 하락한 1.152%를, 국고10년물은 5.2bp 떨어진 2.012%를 기록했다. 국고20년물은 8.0bp 내린 2.150%를, 30년물은 7.4bp 하락해 2.145%를, 50년물은 7.3bp...
이렇듯 청와대 내부에서조차 부동산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자 재보선을 코앞에 둔 여당조차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는 "최악의 악재가 터졌다“는 반응이 나온다. 가장 나쁜 타이밍에 하필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는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는 것이다. 특히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처가땅 셀프보상 의혹'을...
투표는 재보선 무공천 관련 당헌 96조 2항에 '전당원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넣는 개정안 및 내년 4월 재보궐선거 후보 공천 찬반을 묻는 형식이다.
투표에는 2019년 12월31일까지 입당을 완료하고 2019년 7월1일부터 2020년 6월30일까지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당원이 참여할 수 있다.
민주당은 당원투표 안건이 가결되면 다음 주 당무위와...
맹 전 차관은 인천이 고향이고 부평고를 나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캐나타 맥길대 대학원 법학 석사, 한국항공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철도, 항공 등 교통 정책을 주로 담당했으며 2015년 7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지냈고 현 정부에서 국토부 2차관을 역임했다.
2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한 국회가 3월을 맞이하면서 6·13 지방선거와 재보선을 위한 ‘국민 표심’ 잡기에 나섰다. 선거철이 다가올수록 정치권은 국민의 눈길에 집중하기 마련인데, 이번 선거는 개헌과 최저임금에 대한 이슈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지방선거와 개헌투표 동시 시행은 지난해 여야의 대통령선거 공통 공약이었다. 정권교체 이후 최근까지 개헌은...
지난해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이 취소된 한상률 전 국세청장도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충남 태안 출신인 한 전 청장은 국세청에서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공천 취소 이유가 됐던 비리 의혹과 관련해선 지난 4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종구 전 의원은 지역구였던 서울 강남갑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재무부 출신인...
작년 7·30 재보궐선거 당시 낙선했던 임태희(59) 전 의원은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3선 의원을 지낸 그는 재무부 관세국과 재무정책국, 청와대 금융담당 행정관 등 재정·세정·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이명박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해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이 취소된 한상률(62) 전...
특히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출범한 친노계 지도부는 재보선 패배 이후 각종 행보에서 비노계의 강한 반대에 직면하며 표류해 왔다. 이런 가운에 문 대표는 지난 5월 ‘삼고초려’ 끝에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을 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모시는데 성공했다. 진보진영에서 혁신적인 교육행정을 이끌어 온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출범한 혁신위는 계파주의 척결을 내세우며...
사이 재보선 승리를 통해 약진했다.
그는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해 7월 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13.9%의 지지도로 전체 3위에 올랐으며, 여권 인사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어 9월에 시행된 여론조사기관의 여론조사에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박원순 시장(18.6%)에 이어 2위(17.7%)를 기록했다. 급기야 지난 5월에 시행된 조사에서는...
재보선 원인 제공 시 해당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고, 부패 연루자는 당직에서 박탈하는 한편 불법선거나 당비 대납이 적발되면 당원 자격 정지와 함께 공천에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23일 광주에서 1박2일간 혁신위 워크숍을 마치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당내 기득권 타파 방안 및 기강 확립 방안을...
당초 김 대표는 이달말 방미를 고려했었으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된 데다가 6월 중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계획이 잡히면서 7월로 일정을 조정해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 대표는 4·29 재보선 승리 이후 대부분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대권 도전을 염두에 두고 국제무대에 얼굴 알리기 차원의 방문이...
◆ 오늘 재보선 사전투표…여야, 이틀째 '관악 격돌'
4·29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 관악을, 경기 성남 중원, 인천 서·강화을, 광주 서을 등 국회의원 선거구 4곳과 광역의회 의원 1곳, 기초의회 의원 7곳 등 총 12곳에서 치러집니다.
◆ 4월 급여에 직장인 희비…건보료 더 내거나 돌려받아
이달 월급을 받은...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 여당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세월호 1주년 등으로 4·29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마저 예상되는데 일방적인 노동시장 개혁이 가능하겠느냐”며 “노동계 총파업 등이 예고된 마당에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 여당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 세월호 1주년 등으로 4·29 재보선에서 여당의 참패마저 예상되는데 일방적인 노동시장 개혁이 가능하겠느냐”며 “노동계 총파업 등이 예고된 마당에 서두르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논의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로 돌아온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이 지난달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선출돼 ‘화려한 컴백’에 성공한 이후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나 의원은 지난달 26일 외통위원장 당내 경선에서 정두언 의원을 압도적인 표차로 꺾고 첫 여성 상임위원장 시대를 열었다. 이후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여당을...
손 고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정치를 그만둔다"면서 "저는 이번 7·30 재보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에서는 들고 날 때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생각"이라며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것도 저의 생활 철학이다. 지금은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