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은 안타 2개로 침묵했고, 수비에서도 실책 2개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경기가 중단된 것은 KIA로선 호재에 가깝다.
이범호 KIA 감독은 "아무래도 KS 1차전이어서 선수들이 긴장하고, 흥분한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실전 감각이 올라왔을 것"이라며 "22일에 경기를 재개하면 선수들이 KS 2차전을 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2-4 따라가는 점수였다. 하지만 이대호가 또 무안타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추가점은 없었다.
7회말 무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이대은은 겨우 삼진을 잡으며 1아웃을 만들었지만, 임상우의 실책이 이어지며 만루 상황이 됐다. 그러나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고, 2-5 다시 석 점 차의 스코어로 돌아갔다. 김성근 감독은 선성권을 택하며 마운드는 교체됐다....
에드먼은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LCS 6경기에서 27타수 11안타(타율 0.407), 1홈런 1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23을 기록한 에드먼은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빛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에드먼은 6경기 중 5경기에서 타점을 올리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며 다저스를 4년 만에 WS 무대로...
이날 다저스 4번 타자 토미 에드먼이 5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1번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거들었다. 오타니는 이번 메츠와 NLCS 6경기에서 홈런 2방 포함, 타율 0.364(22타수 8안타) 6타점 OPS 1.184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WS 진출을 견인했다.
1회 수비에서 선취점을 내준 다저스는...
설사 경기가 진행되더라도 구자욱의 출전 가능성은 작다. 구자욱은 며칠 더 휴식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자욱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타율 0.343, 33홈런, 115타점을 기록했고, 가을야구 첫 경기인 13일 PO 1차전에서도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구자욱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3회 초 2사 1, 2루에서 토미 현수 에드먼의 좌중간 2루타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내야 안타로 2점을 내며 다시 앞서 나갔다.
메츠가 3회 1점을 따라오며 팽팽하게 맞섰던 경기는 무키 베츠의 활약으로 단숨에 다저스에 기울었다. 베츠는 4회 1사 1, 2루에서 2타점 2루타를 친 데 이어 6회에는 2점 더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때려 경기를 7-2로 만들었다. 8회 에드먼의...
노엘의 이번 포스트시즌 동안 성적은 15타수 1안타, 타율 0.067에 불과했다.
클리블랜드의 기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0회 말 2사 1루 상황에서 데이비드 프라이가 상대 투수 클레이 홈즈의 싱커를 잡아당겨 경기를 마무리하는 끝내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프라이는 공을 치자마자 배트를 던진 뒤 천천히 공을 바라보며 넘어갔음을 직감했다.
역전에 역전을...
6회 2사 1루 상황에서 키케 에르난데스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그리고 8회 초 스미스의 볼넷과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맞이한 1사 1, 2루 기회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긴 121m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타니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주자가 없을 땐 22타수 무안타지만, 득점권에선 6타수...
안타 2개로 잡은 무사 1, 3루 기회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2루타로 한 점을 보탰고, 이후 1사 만루 상황에서 저지가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했다.
클리블랜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5회 무사 만루에서 2점을 추가하며 2-3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다만 이어진 2사 1, 2루 찬스에서 오스틴 헤지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클리블랜드의 아쉬운 수비는...
그는 1회말 2사에서 우전 안타를 친 뒤 르윈 디아즈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구자욱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하지만 이내 2루를 지키던 구자욱은 후속 타자 르윈 디아즈의 뜬공을 엘지 유격수 오지환이 잡지 못하는 사이 절뚝거리며 홈을 밟았다. 팀의 1-1 동점을 만든 점수였지만 웃지 못했다. 구자욱은 곧바로 2회초 수비 때 이성규와...
9회 말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가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의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이후 다저스의 중심 타선인 무키 베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프레디 프리먼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불펜투수인 라이언 브레이저를 선발로 기용하는 '오프너' 전략을 사용한 다저스는 투수들이 잇따라 무너지면서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반면...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연습 경기 등판에 나선 네일은 3이닝 동안 안타 단 1개만을 내주며 삼진 4개를 잡는 등 호투했다. 최고 시속 150㎞의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스위퍼, 체인지업 4개의 구종을 구사해 총 31개를 던졌으며 큰 이상 없이 등판을 마무리했다.
8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맞아 턱관절 고정 수술을 받은 네일은...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잭 플래허티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에 등극했다.
타선에선 1번 타자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멀티히트로 활약,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무키 베츠도 홀로 3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1회부터 앞서 나갔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에 이어 에르난데스까지 볼넷으로...
전날 1차전에서 삼성은 10-4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게 1차전을 가져갔다. '홈런의 팀'답게 구자욱, 김영웅, 디아즈가 홈런으로만 6점을 합작했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등 도합 14안타로 타선이 폭발하며 LG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레예스는 6과 3분의 2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달성하며 삼성의 마운드를...
5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시리즈 종합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LG는 접전 끝에 KT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LG는 13일부터 정규시즌 2위팀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KS) 진출 티켓을 놓고 5전 3승제의 PO를 치른다.
2차전 승리투수였던 임찬규는 이날 5차전에서도 6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5위 결정전에서 SSG...
이날 경기 양키스의 선발 투수로 나선 게릿 콜이 7이닝 6피안타 1실점 4삼진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에서도 글레이버 토레스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양키스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1회 초 토레스, 후안 소토의 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5회 초 투아웃 1, 3루에서 나온 토레스의 우전...
1차전을 잡았지만 2, 3차전을 내리 내주며 탈락 위기에 놓였던 kt는 4차전에서 11회 연장 승부 끝에 심우준의 끝내기 내야 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를 끝낸 건 심우준이었지만, kt를 위기에서 건져낸 건 박영현이었다.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한 박영현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베이스로 내보내지 않았다. 3과 3분의 1이닝...
개빈 럭스의 볼넷 출루 이후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오타니 쇼헤이가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오타니가 이번 시리즈 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1차전 동점 3점 홈런 이후 처음이다.
샌디에이고 선발 시즈는 1과 3분의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4안타 1볼넷을 내주고 3실점 하며 조기에 무너졌다.
3회...
9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11회말 2사 만루 kt 심우준이 연장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심우준의 행운의 내야 안타였다. 투수 정우영을 맞고 흐른 타구를 LG 2루수 신민재와 유격수 오지환이 부딪히면서 잡지 못했다. 심우준은 슬라이딩하는 투혼을 보였고, 동료들의 물세례를 받으며 기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