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직전 집계인 전날 오후 11시 기준 286명보다 늘어난 수치지만, 중상자는 36명에서 3명이 줄었다. 경상자는 96명에서 10명 늘었으며, 사망자는 154명에서 변동 없다.
사망자 중 1명을 제외한 153명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이태원 압사 사고 관련해 경찰청이 사이버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총 6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63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
경찰청은 또 과학수사관 208명을 동원해 오후 9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 153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1명의 신원은 확인 중이다.
36명은 중상, 96명은 경상을...
지난해 12월 31일 새해 전야 황푸구 와이탄 천이광장에서 행사가 열리던 도중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압사사고로 36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 시정부는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부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금액을 배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사고는 중국 당국의 부실한 도시관리능력을 보인 것과 동시에 글로벌 금융센터로의 발전을 노린 상하이의 이미지에 심각한...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가 관할지 당국의 사고 대처에 대한 곱지 않은 여론이 조성되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고 신문을 덧붙였다.
앞서 상하이 와이탄 천이광장에서 지난달 31일 압사사고가 발생해 36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 아직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상하이 당국의 책임론이 강력하게 제기되기도 했다.
상하이 압사사고, 가짜돈 때문 아니다
- 1일(현지시간) 새벽 상하이 와이탄광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36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다쳐
- 이날 사고는 와이탄 18층 건물에서 누군가 미국 가짜 달러를 뿌리자 사람들이 이를 주우려고 앞다투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으나
- 상하이 당국은 가짜 달러와 상관없이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일어난...
상하이 와이탄광장 압사사고
- 1일(현지시간) 새벽 상하이 와이탄광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36명이 사망하고 48명이 다쳐
- 이날 사고는 와이탄 18층 건물에서 누군가 미국 가짜 달러를 뿌리자 사람들이 이를 주우려고 앞다투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여
2. 블루참노트
- 중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메이주의 ‘블루참노트’가 중국 내에서 판매를 시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36명 압사 참사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다음 달 열리는 춘제(구정) 관련 행사에서 안전을 최우선시하라고 지시했다.
한정 상하이 당서기도 “사람들이 특히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대형 이벤트에 대해 안전을 재점검하라”고 강조했다.
3km 자선 달리기와 조명쇼 등 최소 3건의 대형 이벤트가 36명 압사 참사로 취소됐다고 통신은...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와이탄을 찾은 군중이 광장으로 모여드는 과정에서 서로 밀치다가 일부가 바닥에 쓰러지면서 압사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상자 가운데 13명은 중상, 27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7명은 다친 정도가 가벼워 귀가했다. 사망자 36명 중에는 여성이 절반을 넘었다.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