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중국 상하이 신년 행사장서 35명 압사…한국인 포함 가능성 낮아

입력 2015-01-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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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신년맞이 행사장에서 35명이 압사하고 42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상하이시 정부가 웨이보를 통해 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고는 전날 밤 11시 35분경 상하이시 황푸구 옌안둥로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 와이탄의 천이광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황푸강을 마주보고 있는 와이탄과 둥팡밍주에서는 불빛을 이용해 만든 숫자를 역으로 세면서 새해를 맞는 ‘카운트 다운’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와이탄을 찾은 군중이 광장으로 모여드는 과정에서 서로 밀치다가 일부가 바닥에 쓰러지면서 압사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학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부상자 가운데 13명은 중상, 27명은 경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7명은 다친 정도가 가벼워 귀가했다. 사망자 36명 중에는 여성이 절반을 넘었다.

사상자 가운데 한국인이 들어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상하이 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전했다.

한정 상하이시 당서기와 양슝 시장은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한 부상자 긴급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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