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 2구역 조합, 최고 높이 90m 범위 내 사전 협의안 제출대우건설, 118 프로젝트 내세워 사업 수주…'35층 룰' 폐지 기반실현 가능성 낮아…서울시 "2016년 한남뉴타운 변경 지침 우선"
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이 추진 중인 '118 프로젝트'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조합이 요구하던 최고 높이 118m(21층)가 아닌, 남산 경관 보호를 위한 높이규제...
은마아파트는 2003년 재건축 추진위 승인 이후에도 소유주간 이해충돌, 집값 상승을 우려한 정부의 견제, 서울 아파트 '35층 룰'와 같은 규제 등으로 좀처럼 진전이 없었다. 하지만 정부의 재건축 완화 기조와 서울시의 35층 높이 제한 폐지 등이 맞물리면서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추진위는 재건축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20여...
오 시장은 그간 아파트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했던 이른바 35층 룰 규제를 전면 폐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천편일률적인 건물 디자인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스카이 브릿지 설계도 속속 건축심의를 통과하기 시작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미성크로바 아파트에서는 이주...
서울서 ‘35층 룰’ 폐지 등 아파트 높이규제가 크게 완화한 가운데 층수 상향을 두고 주요 정비사업 조합 내에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초고층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하면 지역 내 랜드마크로써 입지가 굳혀질 수 있지만, 사업 기간이나 공사비가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현재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한강맨션은 앞서 수억 원 규모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 부담금(재초환)과 층수 규제(35층 룰) 등으로 사업성 악화 문제가 컸다. 하지만 정부 재초환 완화안 발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한강변 재건축 아파트 층수 규제 완화 추진으로 한강맨션 재건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재건축 조합이 최고 68층...
서울시 역시 35층 룰을 폐지하고, 곳곳에 바벨탑 쌓기에 바쁘다. 여의도에서는 시범아파트가 65층 초고층으로 재탄생한다. 구상대로라면 서울시 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된다.
반면 낮은 곳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듯하다. 평소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다 일이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챙기는 척한다. 최근 논란이 계속된 빌라 전세사기 문제가 그렇다. 정부는...
서울시가 다양하고, 창의적인 스카이라인 조성을 위해 '35층 높이규제'를 전면 폐지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할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서 향후 20년 서울이 지향할 도시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이에 따라 35층 룰 폐지가 적용되는 첫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에서는 종상향을 해 층수를 높일 수 있도록 한 사례도 나왔다. 서울시는 7일 여의도 ‘시범’ 아파트를 최대 65층, 25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이곳은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인데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단지 인근에 있는...
2017년 8월에는 최고 49층으로 짓겠다는 정비안을 도계위에 제출했지만 서울시의 '35층 제한 룰'에 걸려 '미심의' 결정을 받은 것이다. 또 이 과정에 추진위원장을 교체하는 등 조합원 내부 갈등까지 빚어졌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 취임 뒤 올해 들어 재건축 규제가 속속 완화되면서 사업 추진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2월에 추진위가 35층 규모의 새 재건축...
2017년 최고 49층으로 짓겠다는 정비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출했지만, 서울시의 ‘35층 제한 룰’에 걸려 반려되기도 했다.
은마아파트 추진위원회는 조합설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정비계획이 통과된 만큼 조만간 조합장 투표를 진행해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재임하면서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제2의 래미안 첼리투스가 다시 또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 시장은 3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2040 서울플랜)’을 발표하고, 그간 재건축의 규제로 작용했던 ‘한강변 35층 룰’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2월에는 최고 50층을 짓는 잠실 주공5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김세웅 압구정케빈부동산 대표는 “처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후보 시절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들을 내놨지만, 당선 이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규제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갔다”며 “대신 '신속통합기획'이나 '35층 룰' 폐지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번 방침도 향후 규제 완화를 위한 준비단계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압구정 일대...
이는 지난달 발표한 한강변 일대 재건축 단지에 적용하던 ‘35층 룰’ 폐지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강변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이 사업은 한강변 일대 야간경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개발을 하고, 이를 관광자원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배경에...
이 같은 정책 방향은 오 시장이 최근 폐지한 ‘35층룰’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 전망이다.
전일에는 윤 당선인이 오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부동산 정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 공무원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플랜티넷은 지난 15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되는...
이 같은 정책 방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폐지한 ‘35층룰’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 전망이다.
전일에는 윤 당선인은 오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부동산 정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 공무원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윤석열-오세훈 건설 정책 콜라보 기대감에 삼부토건, 서희건설, 신원종합개발...
여기에 서울시는 최근 ‘2040 서울플랜’을 발표하고 한강변 아파트 35층 높이를 규제하는 내용을 삭제해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바꾼다고 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구 이촌동 등 한강변 고가 재건축 아파트가 가장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대선 이후 누가 당선되든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고, 초고층 아파트가 지어질 것이란...
2040 서울플랜에 따르면 ‘한강변 35층 높이 규제’는 사라지고,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도심(서울도심‧여의도‧강남) 기능을 고도화한다. 또 지상철도의 단계적 지하화와 수변 중심 공간 재편도 추진한다.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각종 개발 계획의 지침이 되는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국토계획법’에 따라 설정된다. 서울시는 1990년 법정...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도 "20층짜리 4동 짓는 것과 40층짜리 2동을 짓는 것은, 40층짜리에서 프리미엄 붙는 가구수가 더 나올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겠느냐"며 "35층 룰 폐지는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에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기우”라며 우려를 일축했다. 그는 “용적률은 그대로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