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상징 초청 인사로는 1965년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이등병이 잘못 흘린 수류탄을 몸으로 막은 고(故) 강재구 소령의 배우자(온영순)와 아들(강병훈), 2002년 제2연평해전 전사자 故 윤영하 소령의 부모(윤두호, 황덕희),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 전사자 故 김태석 해군 원사의 딸(김해나, ’25년 해군 소위 임관 예정) 등 25명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청 초청...
노력 끝에 지난 5월 법원에서 이씨에게 적용했던 증거들이 비과학적이었던 것으로 결론나면서 지난달 22일 석방됐다.
이 씨는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검찰이 재기소할 수 있는 기한이 12월 4일까지여서 아직 완전한 ‘자유의 몸’은 아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씨가 자신의 석방을 위해 도움을 준 교민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보석 석방으로 이씨가 완전히 자유의 몸이 된 것은 아니다.
지난 8일 이씨에 대해 방화 및 살인 혐의를 적용한 것이 잘못됐다는 연방 법원 본심판사의 판결에 대해 검찰이 120일 이내에 항소하거나 다른 증거를 찾아 재기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들어 검찰 측 대응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이한탁씨 석방
친딸을 방화 살해한 혐의로 미국 교도소에서 25년간 복역한 이한탁(79)씨가 석방됐다.
22일(현지시간) 보석 석방된 이한탁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남은 인생을 알차고 보람되게 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해리스버그에 있는 연방법원 중부지방법원에서 최종 보석 석방을 허락받은 이한탁씨는 법원 건물을 나온 뒤 보도진 앞에서 미리 준비한...
1989년 7월 펜실베이니아 먼로카운디의 한 수양관에 불을 질러 친딸을 죽였다는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이씨는 25년 만에 자유의 몸이 된다.
검찰이 제시했던 과거의 증거들이 비과학적이었던 것으로 결론이 나 이씨의 석방이 예상됐었다.
지난 5월 30일 법정 심리에서 뉴욕시 소방국 화재수사관 출신인 존 렌티니 박사는 이씨의 셔츠, 바지, 장갑 등에 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