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앞선 ‘2028 대입제도개편 방안’을 통해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수능 출제 과목으로 도입해 개별 과목에 한정된 평가에서 사회·과학 전반을 다루고 논리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융합평가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교과 내용을 통합·융합할 경우 학습량이 많아져 사교육비 부담이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부는 앞선 ‘2028 대입제도개편 방안’을 통해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수능 출제과목으로 도입해 개별 과목에 한정된 평가에서 사회·과학 전반을 다루고 논리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융합평가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이날 공개한 26개(통합사회 14개, 통합과학 12개)의 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
2028학년부터 바뀐 대입 개편으로 학교 내신이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완화되는데 상위권들의 과학고 지원에는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25학년도부터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되지만 과학고 준비생은 향후 의대 지원에 불이익이 있더라도 과학고에 그대로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과학고 진학 후 의대 진학은 본인...
그는 “2028 대입개편안에서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논의가) 시작이 됐다면 이젠 거국적으로 논의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명확히 가지고 있다”며 대구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국제바칼로레아(IB) 제도에 대해서 강조했다.
IB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에서 개발 운영하는 국제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미래...
고교학점제의 도입과 2028 대학입시의 개편이 바로 그것인데, 현행 9등급제에서 개편 5등급제로도 바뀐다”면서 “앞으로 수능의 더 큰 변화 등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연구가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이 부총리는 취임 후 줄곧 “임기 내 대입개편은 ‘미세조정’에 그칠 것”이란 입장을 강조해 왔다.
2028학년도 대입개편에 따라 올해 중3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수능부터는 문·이과 통합 수능 체제로 외고, 국제고 출신 학생도 의대와 이공계 진학이 사실상 가능해진다.
임성호 대표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 상대평가가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내신보다는 수능의 중요도가 커진다”라며 “고교학점제 도입...
이번 포럼은 지난해 말 교육부가 2028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발표한 것에 맞춰 마련된 것으로, 개편안은 올해 중3이 되는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포럼에서는 수시·정시 모집 전형 설계 방향 발표에서 대입 전형 역시 대학 학업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검증하는 역량중심 평가체제로 개편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를 위해 출제자나 면접관의 의도를 추측해서 답변하도록...
‘내신 5등급제’ 2028 대입개편 맞물려 선호도↑
내신 평가를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과 맞물리면서 이들 고등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상위 4%인 1등급 기준이 10%로 완화되면 치열한 내신 경쟁 때문에 자사고·외고·국제고 진학을 고민했던 학생들이 이들 고교를 택할...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에 대입제도가 개편되면 수학, 과탐 과목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간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학이 공통과목 체제가 되면 수학에 강한 이과 학생들과 경쟁하는 구도에서 여학생들의 고득점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중2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모든 수험생이 수학에서...
서울시교육청이 28일 전날 정부가 확정 지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대해 “고교교육 정상화와 과도한 입시 위주 경쟁교육을 극복하는 전환점을 갖고자 했던 사회적 기대와 요구를 저버렸다”며 “‘경로를 이탈한’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확정안으로 상대평가 체제가 유지됨에 따라 학교 교육 정상화는...
아울러 ‘고등교육법’ 등 2028 대입개편과 관련된 규정들을 제·개정하고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도 내년 중 개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총리는 “내년부터 대입전형운영협의회를 구성해 2028학년도 대입 준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수능 이권 카르텔 방지를 위한 입법과제, 사회·과학 융합선택 관련 교육과정 개정 시 보완...
아울러 ‘고등교육법’ 등 2028 대입개편과 관련된 규정들을 제·개정하고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 문항도 내년 중 개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8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함에 따라 학생·학부모, 고교·교육청, 대학 등이 대입제도 개편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입시와 관련된 가짜뉴스·불안마케팅에는 적극 대응할...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2일 제24차 회의를 열고 교육부가 마련한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대입개편안)’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의견 권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능 선택과목에서 심화수학은 신설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지난 10월 교육부는 수능 수학 영역에서 ‘미적분Ⅱ’와 ‘기하’를 선택과목인 ‘심화수학’으로 합쳐...
현 중학교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일부 위원들이 수능을 전면 절대평가하는 방향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3일 국교위 대학입시제도개편특별위원회(대입개편특위) 소속 강혜승, 김종영, 김학한, 성기선, 이재덕, 장석웅 위원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이어 ‘킬러문항, 사교육 카르텔 없는 공정한 수능 실현’과 ‘2028 대입 개편안 등 새 정책에 걸맞은 공교육 추진’이 12.5%를 차지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문해력, 체력 저하 등 교육현장 실태를 반영한 정책 추진’(6.3%), ‘학교 폭력 감소’(6.1%), ‘외부인 출입관리 등을 통한 안전한 학교 실현’(3.8%), ‘소득 및 지역별 교육 격차 감소’(2.7...
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교위는 4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심의하며 국민참여위원회 토론과 대입개편 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관련 의견을 수렴 중이다.
2028 대입 개편 시안은 2025년부터 내신 5등급제에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공청회 시작 1시간 전 공청회장 앞에 모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등 104개 교육시민사회단체 연대는 “교육부 시안이 확정되면 개편 취지인 고교학점제가 무력화되고 입시경쟁이 심화되며 사교육이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며 “사교육비 폭증세를 종식시키고 진정한 교육개혁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위해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철회하고 고교 내신과...
교육감협은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관련 의견 수렴 과정에서 교육현장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제안 사항을 적극 수용해 새로운 대학입시제도가 고교교육의 정상화에 일조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과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 요구는 교육 시민단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2028 대입 개편 시안, 공정성ㆍ안정성 측면에서 현실적인 안”절대평가 전환 “과도하게 이상적”...“결국 가야 할 방향”심화수학 “대학이 또다른 평가 도구 개발 않게 하려면 필요”...“고교학점제 점수 활용해야”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논의에 착수한 가운데 교육 전문가들은 개편 시안이 안정성과 공정성을 고려한...
되살릴 수 없다”며 “2028 대입 개편 시안을 철회하고 과도한 대입 경쟁 및 사교육 고통을 야기하는 고교내신과 수능 상대평가를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교육부는 내달 9일과 10일 각각 호남권(광주)과 영남권(부산)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한다. 이어 20일에는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2028 대입개편 시안 대국민 공청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