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국내외서 기업들의 밸류업 참여를 부탁하며 지원사격했다.
10대그룹 참여 확대는 과제
밸류업 공시 활성화를 위한 남은 과제도 산적해 있다. 현재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및 예고 공시한 기업수는 총 31곳이다.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기업수 2595개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10대 그룹(삼성·현대자동차·SK·포스코·신세계·GS·LG·HD현대...
2014년 우리아비바생명을 매각한 이후 10년 만에 보험업에 재진출하는 것이다. 보험업 포트폴리오 확장까지 9부 능선을 넘었지만 최근 불거진 손태승 전 그룹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의 제재 가능성이 변수로 떠올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조치를 취할 태세를 보이면서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28일 “손 전 회장 조사·검사 결과...
국내 사례를 들어보자면, 이달 초에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투자 사기 피해자들을 상대로 재차 수십억 원대 코인 사기 범행을 벌인 A(35) 씨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A 씨 일당은 과거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사람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텔레그램에서 사들인 뒤,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전화를 걸어 "손실이...
아울러 "한국은 강화된 감독과 규칙으로 왜곡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금융 시장 기관, 시장 담합과 시장 지배력 집중에 대한 정부의 암묵적 지원을 종식한 경쟁 정책, 국내 기술 벤처에 대한 자금 조달 방식을 강화한 친기업 정책 기조 등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을 도입하며 새로운 국가-시장 관계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1997~1998년 한국 금융위기에...
미술픔 경매회사 케이옥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는 제4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권신고서는 크리스티에서 선 매입해 취득한 작가 요시토모 나라의 1995년 작 ‘연못 소녀’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미술품의 가치 평가를 위해 2014년부터 2024년 5월까지 동일 잒가의 유사 작품 거래 사례 186점을 분석해...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5238억 원, 영업이익 1042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김 대표가 2014년 설립한 이노벤처츠(에이피알 전신)는 그해 2억 원의 매출에 그쳤는데, 1년 만에 125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이후 뷰티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와 패션브랜드 ‘널디(Nerdy)’를 선보이면서, 창립 4년...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273조2000억 원으로 제2금융업권 중 상호금융 다음으로 큰 수준이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를 넘는 규모다. 보험업권의 대출채권이 전체 운용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약 25%에 달한다.
카드 빚이나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의 경우 시중은행 대비 고금리 대출 상품으로 대부분 저신용자나...
그간 감독규정 개정, 규제 샌드박스 운영 등 지속적인 개선 노력에도 금융사의 업무상 어려움이 여전하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그간 업계에서 제기돼 온 신기술 활용, 업무상 어려움에 대한 사항을 검토했다"며 "TF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망분리 규제로 인해 AI, 클라우드 등을...
금융감독원이 주택담보대출 질적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비중 목표를 30%로 제시하는 방안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금감원은 4일부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신(新)행정지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정책모기지를 제외한 은행 자체 주택담보대출 중 약정 만기 5년 이상의 순수...
뮤직카우가 2014년 메가히트 후 꾸준히 사랑받는 시즌 곡인 ‘한여름밤의 꿀’의 신규 옥션을 예고했다.
뮤직카우는 이달 16일 금융감독원에 산이&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음악 수익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발매된 해당 곡은 발매 당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히트곡으로, 매년...
감사 결과, 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는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민간참여자를 선정하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소홀히 해 총 259억여 원의 손해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김포도시관리공사는 2019년 6월 한강시네폴리스 조성사업 시행자인 PFV의 신규 민간참여자로 중소기업은행과 IBK투자증권...
회원뿐만 아니라 타 업권, 감독기관, 국회 등 여러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정부부처만 하더라도 금융위원회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양한 부처와 접점이 있는 사안이 다수”라고 밝혔다.
1953년 전신인 대한증권업협회로 출범한 한국금융투자협회의 회원사는 이날 기준 총 569개사다. 증권사 61개, 자산운용사 325개, 선물사 3개, 부동산신탁사...
이후 금융감독원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해 10년간 재직하며 제1호 법무팀장을 역임했다. 2010년 화우로 자리를 옮겨 2017년 경영전담변호사에 선출된 뒤 6년간 법인경영을 담당했다. 이번에 경영업무를 총괄하는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선출됐다.
화우는 3년마다 업무집행 대표와 경영전담 변호사 등 3인을 뽑아 경영을 맡도록 해 왔다. 국내 대형 6대 로펌 가운데...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원내에서 여신금융협회 등을 불러 '여전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EY한영이 인허가 프로세스를 안내했으며, 신한카드와 KB캐피탈이 성공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해외법인인 신한파이낸스를 2014년 11월 설립한 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코스콤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의 외국인 투자관리 시스템 FIMS를 리눅스(LINUX) 운영체계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 FIMS는 외국인 투자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으로, 코스콤은 지난 1992년부터 해당 시스템을 금감원으로부터 수탁받아 구축 및 운용하고 있다.
이번 고도화는 2014년 시스템 재구축 이후 9년 만의 업그레이드로...
'범정부 대응단'은 유사시 기마련된 '컨티전시 플랜'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필요 시 정부 차입 등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차관은 "행안부는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통해 금융당국과 수시로 관리·감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에 대한 건전성 규제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2019년 말 최초로 금융감독원 권고 수준인 9.5%를 넘어섰다. 이후 2020년 10.05%, 2021년 10.30%, 2022년 11.39%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12.32%를 달성했다.
주요 경영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지난해 각각 13.88%, 1.05%로 출범 초기 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도 수익...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점검 대상은 18곳으로 알려졌지만,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는 신협, 농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 단위조합까지 확대했다.
금융권에서는 관리감독 권한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호금융까지 직접 점검하는 것은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금융당국이 ‘연체율 관리’라는 특정 테마를 지정해...
그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금융감독원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의 상호 파견 프로그램 등 금융당국 간 교류는 국내 금융사가 해외 진출 시 영업상 난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금융당국과 해외 금융당국과의 협력 강화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씨카드는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전략 사업을 소개했다. 동남아·중앙아시아 국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