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사관 대립, 민주당 전당대회, 김건희 여사 가방 수수 의혹,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공방 등 여러 불안정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5.5%p, 광주‧전라에서 6.2% 떨어지며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전·세종·충청과 대구‧경북에서는 각 3.0%p, 1.0%p 내렸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는 4.2%p, 1.2%p씩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들의 적합도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45.5%로 1위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뒤를 이은 김두관 후보와는 약 15% 차이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의 의뢰로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대표 적합도는...
8일 공개 리얼미터·한길리서치 상이한 여론조사 결과현재 여론조사로 두 후보 분석하기엔 무리‘윤핵관’ 행동에 달렸다는 당 관계자 분석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은 ‘양날의 검’이 됐다. 김기현 후보는 ‘윤심의 바로미터’ 장제원 의원과 연대하면서 한 달 만에 당 대표 적합도 1위로 올라섰다.
과도한 ‘윤심’은 독이...
리얼미터 측은 "설 연휴 이후 난방비 폭탄이 최대 관심사로 주목받으며 용산과 정치권에서 에너지 바우처 확대 등 해법 마련에 분주했다"며 "난방비 폭탄은 안보 이슈(북한 무인기 대응 등)나 내부 갈등(나경원 전 의원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퇴 및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보다 오히려 국민 여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민주·공화 양당은 각각 17일과 24일부터 나흘간 전당대회로 대장정의 클라이막스를 맞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이라는 의외의 복병으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양당은 대권을 차지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굳히기 아니면 뒤집기다.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를 향해 미소 지을 것인가.
◇주인공 빠진 전당대회=미국 대선의...
한국당은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한 이후로 지난 4주 연속 지속됐던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리얼미터는 “‘5·18 망언’ 여파가 ‘꼼수 징계’ 논란으로 확산하며 한때 30% 선에 근접했던 지지율이 2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와 부산·경남(PK),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그는 “지도부의 일원인 저의 책임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저는 2.8 전당대회에 출마하면서 ‘당의 중심을 잡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약속했으나 결과적으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사과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먼저 책임지고 결단하겠다. 제가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남으로써 통합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 앞으로 60년 전통의 ‘우리당’을 살리기...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은 9일 전날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 “문재인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단결하고 총선승리로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 저도 무한책임의 자세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문 후보의 당대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함께 고생한 박지원 후보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0일 동안...
9일 “국회의원 평당원으로서 앞으로도 강한 야당 정권교체를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전날 전당대회 결과를 언급, “보내주신 성원에도 불구하고 저는 패배했다. 죄송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전날 당대표선거에서 41.78%의 득표율을 기록, 45.30%를 얻은 문재인 의원에 3.52% 포인트 차로 졌다.
계파 독점 때문”이라면서 “전당대회가 아니라 분당대회라고 한다. 당 갈라지는 소리가 전국에서 ‘쩍쩍’ 들린다고 한다”고 ‘친노’를 향한 비판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어 “처음에는 ‘박지원이 이기면 기적’이라고 했다. 투표 하루 전 룰 변경 반칙도 있었고, 계파 동원도 난무했다”며 “하지만 계파도, 지역도, 줄 세우기도 뛰어 넘어 이제는 박지원이 당당하게 대...
문 후보는 이날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당 정기전국대의원대회 후보자 정견발표에서 “친노라서, 호남이 아니라서, 대선주자여서 안된다고 생각하시나. 이제 제발 넘어서달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독배가 될지도 모른다. 제겐 세 번의 죽을 고비가 있다”며 “이번에 당대표가 안 되도, 당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도, 저는 더이상 기회가 없을 수...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선거에 나선 문재인 후보는 3일 “대표가 되면 제가 받고 있는 지지, 그리고 지난 대선 때의 48% 지지를 살려 다음 총선 때까지 당 지지도를 40%까지 끌어올리고 반드시 다음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청 시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우리 당의 지지도가 30%에 육박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최근 탈당 및 신당행을 선언한 정동영 전 상임고문을 향해 “당이 가장 어려울 때 꼭 나가야 했는지, 전당대회가 한창인 이 시점에 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정 전 고문의 탈당은 안타깝고 참으로 서운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이...
상황이 이렇게 되면 친노와 비노의 대결 국면이 더욱 격화될 것이고, 전당대회 이후 당내 분위기는 일촉즉발이 될 수도 있다.
결과에 따라선 크게 두 가지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문재인 후보가 예상대로 승리하는 경우다. 이럴 경우 비노들은 친노들이 대거 진출했던 19대 총선의 공천을 떠올려 자신들의 정치 생명이 위태로워졌다고 생각할...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이 후보가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문 후보의 양강구도 속에, 다소 지지기반이 겹치는 문 후보와 이 후보의 단일화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8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박주선 후보가 컷오프를...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2.8전당대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당대표 선거는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후보(기호순)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치러진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해 본선에 나설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을 확정했다. 대표 예선에선 박주선, 조경태 후보가 탈락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전병헌,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을 2.8전당대회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치러진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후보가 당 대표 본선에 올랐고, 박주선, 조경태 후보는 예선 탈락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문병호, 오영식 후보 등 8명이 통과했고, 노영관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게 될 2.8 전당대회의 예비경선(컷오프)를 실시, 누가 본선 티켓을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예비경선에서는 박주선,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조경태(이상 기호순) 후보 등 5명 가운데 3명을 추리게 된다. 문재인, 박지원 후보가 양강을 형성했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마지막 티켓 주인공에 대해선...
문 의원은 2.8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하루 전인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을 살리겠다고 나선 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네거티브로 일관해 경선을 황폐하게 만들고, 국민들이 외면하게 만드는 건 모순되는 행태”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은 치열하게 하되, 끝나면 당 대표선수에게 더 힘을 몰아주는 축제 같은 경선이 돼야 하는데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