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30일 문재인 대표를 향해 10.28 재보선에서 참패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 대표는 10·28 재보선 참패를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 말고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당대표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라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10.28 재·보궐선거가 28일 전국 24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이번 재보선은 상·하반기에 나눠 실시하던 재보선을 연 1회로 축소한 뒤 열리는 첫 선거다.
기초단체장 선거로는 경남 고성군수가 유일하고, 광역의원 선거는 서울 영등포구(제3선거구)를 포함해 9곳이다.
기초의원 선거는 서울 양천구 가선거구(목2동·목3동)를 비롯해 14개 지역이다. 기초의원 선거 중...
10.28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투표일인 28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23일부터 24일까지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선은 기초단체장 선거는 경남 고성군수 한곳이 치러지며, 광역의원 선거는 9개 지역, 기초의원 선거는 14곳에서 치러진다. 국회의원 선거는 없다.
사전투표 시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10·28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결과 24개 선거구에 총 68명이 등록,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경남 고성군수 선거에 7명이 등록,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역의원 선거는 9개 지역에 23명이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기초의원 선거는 14곳에 38명이 등록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같은 해 실시된 10.28재보선 결과도 ‘민주당 승리, 한나라당 패배’였다. 민주당은 5곳 지역 중 수도권과 충청 등 3곳에서 후보를 당선시켰고, 한나라당은 경남 양산과 강원 강릉 등 텃밭 두곳에서만 승리했다. 여당의 압도적인 수적 우위를 앞세워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견제심리를 확산시키고 높은 투표율로 이어지면서 부진을 안겼다.
◇유권자, ‘균형’...
최근 2년간 세 차례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은 각각 40.8%(2009.4.29) 39.0%(2009.10.28) 34.1%(2010.7.28)를 기록했다.
◇“분당 37% - 강원 40% 마지노선”= 경기 분당乙과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는 여야 운명을 결정지을 ‘빅매치’가 펼쳐지고 있다. 김해乙 역시 전·현직 정권 대결로 초점이 맞춰져 판이 커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특히 박 의장은 국회의장에 도전키 위해 지역구를 남해에서 양산으로 옮기는 무리수를 둬가며 10.28재보선에 출마한 바 있다.
◇단상 둘=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여권의 차기 당대표에 도전할 태세다. 그러나 그가 집권여당을 이끌 역량을 보여줬는지에 대해선 의문이란 게 당내 중론이다. 특히 그의 지역구인 부산 영도엔 反한나라, 反민주당 정서보다 反김형오 정서가...
이는 전체 유권자 37만2천324명 중에서 11만5천53명이 투표를 마친 투표율로 지난 7.28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34.1%), 지난해 10.28 국회의원 재보선 투표율(39.0%) 보다 낮은 수치다.
투표율이 낮은 것은 이번 재보선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없었던 데다 선거구 수도 적어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선거구별로는 한나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8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이 7.6%로 지난해 10.28 재보선때 같은 시간대의 8.6%보다는 낮지만 여름이었던 2006년 7.26 재보선 때의 4.0%보다는 3.6% 높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투표율일 최대 30%대까지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재보선 투표율이 30% 미만이면 여당에 유리하고, 투표율이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