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위 10위권 대형 건설사의 미청구공사액은 전년 동기(16조3695억원) 대비 6.96%(1조1394억 원) 증가한 17조5089억 원을 기록했다.
미청구공사는 일종의 미수금 성격을 띠어 회계상 손실이 아닌 자산으로 처리하지만 대손충당금을 설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주처가 준공까지 대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곧바로...
청약자 10명 중 8명이 10대건설사 아파트에 청약한 것이다. 청약 경쟁률도 대형사 아파트가 9.23대 1로, 그 외 건설사 아파트(3.12대 1)보다 3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지방 대형사 아파트는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DL이앤씨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에 분양한 ‘e편한세상...
이에 10대건설사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앞둔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송도 랜드마크시티 내 핵심시설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맞닿은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한남뉴타운 사업지 중 하나인 한남4구역 재개발에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달 12일 열린 한남4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 현장에는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 10대건설사 6곳이 참석했다.
한남4구역 재개발은 지하 7층~지상 22층, 51개 동, 총 2331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예상...
2분기 청약자 10명 중 8명은 10대건설사 아파트에 청약한 셈이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단지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로는 다양한 혁신 평면, 커뮤니티, 조경 등 입주민들을 위해 잘 조성된 상품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4월 부동산R114이 발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조사’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매입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조건...
평소라면 새로운 공사 10개를 시작했을 시점이지만 지금은 6개만 하고 있는 셈이다.
건설사들은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시장 불안 등의 영향으로 착공이 쉽지 않다 보니 수주에도 소극적이다. 도시정비사업에서 경쟁입찰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상반기 10대건설사 중 절반 가까이가 단 한 건의 실적도 없었다. 대우건설과 DL이앤씨는...
지방에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지면서 브랜드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방에서 미달이 속출하는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이 한 자릿수 이상을 기록한 지방 단지는 총 31개(13일 기준)다. 이 중 61%에 해당하는 19개 단지는 10대...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약 기간 기준, 올해 상반기 10대건설사는 총 63개 단지(컨소시엄 포함)를 분양했거나 6월 말 청약 일정을 앞두고 있다.
분양 단지가 가장 많았던 곳은 GS건설로,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단지를 포함해 올해만 13개 단지에서 모두 1만810가구를 공급했다. 이어 롯데건설은 9개 단지에서 총 5892가구를 분양했고, 현대건설은 11개...
29일 본지가 시공능력 평가 상위 10대건설사의 올해 1분기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평균 매출원가율은 91.5%를 기록했다. 분기보고서가 없는 호반건설을 제외한 9개사의 수치다.
원가율은 매출액 중 투입된 원가의 비율을 말하는 데 현재 대형 건설사들은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으로 매출 대부분을 쓰고 있는 셈이다.
대형 건설사의 원가율은 2021년까지만 해도 평균...
1분기 정비사업 수주에 소극적이던 대형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에 나서며 '곳간 채우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설비용 상승에 따른 선별 수주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알짜' 사업지 정조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건설사들이 잇따라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추가 수주 소식을...
올해 상반기 10대건설사 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다른 건설사 대비 약 2.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형 건설사 분양 단지의 상품성과 입지 등이 중견사 대비 우수하고, 집값 약세 시기에도 가격 하방 경직성 갖춰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25일 리얼투데이가 올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일까지 전국에서 총 121개...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10대건설사가 참여한 곳은 6개로 절반 이상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요즘처럼 시장이 불안정하면 수요자들은 더 안정적인 곳을 찾기 마련이고 가격, 입지 등이 비슷한 조건이라면 대형사 물량을 찾는 게 자연스럽다"며 "이런 관심은 결국 준공 후에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 최근 몇...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이른바 10대건설사 사업장이라고 하더라도 부채비율이 높거나, 특정 사업장은 사업성이 낮은 경우가 많아 회사 ‘이름값’만 보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PF 사업장 구조조정이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재무 건전성이 우수한 건설사의 분양 상품은 반사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사업성이...
대형사부터 지출비용을 줄이고 있는 것은 업계 전체에 감도는 위기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준다. 10대건설사 중 하나인 대우건설은 본사 직원의 80%인 약 1200명에게 최장 2개월간 유급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 급여는 기본급의 50%를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직원 복지 차원이라고는 하지만, 대우건설은 2018년 실적이 저조했던 플랜트사업본부 소속...
아파트도 10대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인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 전용 110㎡(3943만 원) △새뜸마을10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용 98㎡(3510만 원) △새뜸마을11단지더샵힐스테이트 전용 98㎡(3320만 원)이었다.
최근 분양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올해 2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GS건설이...
중동에 집중된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대형사는 물론 중견사도 올해 해외 수주를 확대하려던 기존 사업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김화랑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12일 관련 보고서에서 “올해 주요 중견 건설사는 국내 건설 경기침체로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등 안정적인 재원에 기반을 둔 관련 사업 참여를 통한...
단순히 대형건설사 간판이나 입지라는 하나의 요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가격 메리트 등 '플러스알파'가 있는 곳들이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공급한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가 이달 초 완판됐다.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난해 10월 분양이 시작됐다. 1순위 청약에서는 115가구 모집에...
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14억 원) 만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호반건설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이 없다.
대형 건설사는 현금 유동성이 뛰어나고 채권 역시 우량 채권으로 분류돼 차환 발행이 어렵지 않다는 점에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작다. 10대건설사 중 올해 만기 도래 채권 잔액이 가장 많은 SK에코플랜트는 보유한 현금을...
대형건설사들은 이달에도 지방 거점 도시에서의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1052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1273가구다. 원주 도심 최대 단지로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 타입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