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신청'이라는 벼랑 끝 상황에서도 구 대표는 황당한 자기 확신에 차 있는 상태다. 그는 "다시 (티메프 영업을) 정상화시켜 주시면 모든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 그러나 그가 복안으로 제시하고 있는 티메프 공공플랫폼 전환에 대해 이커머스업계는 '근거없는 플랜'이라고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구 대표의 근거없는 자신감은 G마켓...
5일 기준 집단분쟁조정 신청은 총 5360건 접수됐다. 일반상품 등 기타 분야 및 통신판매업자도 조정요건(동일상품 50명 이상)을 성립하면 집단분쟁조정을 실시한다. 회생절차가 개시될 경우 채권신고 등도 지원한다. 강기룡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전날(6일) 관련 브리핑에서 "아직까지 여타 이커머스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관계부처가...
백 총괄은 또 "(티메프에)구상권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지만, 티메프가 지난달 31일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추후 법원에서의 판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에 지급할 판매대금을 별도로 관리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당국과 소통하며 법적ㆍ제도적 보완점을 제시하고 리스크를 감소시켜 나가겠다...
지인에 총 4억9000만 원 빌린 뒤 협의로 개인회생 신청2억6000만 원 면책…나머지 2억3000만 원도 면책 효력법원 “원금 변제 서약은 약정에 불과…소제기 권능 상실”
돈을 빌려준 지인이 개인회생으로 채무를 면책받으면서 정작 채권자는 이자는 물론 원금까지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원은 향후 원금을 갚기로 한 약정이 있었더라도, 이미 면책...
ARS 프로그램은 법원에서 기업이 신청한 회생절차 개시를 일단 유예하고, 채권자와 변제 방안을 자유롭게 협의하도록 시간을 주는 제도다. 티메프는 법원 결정에 따라 주요 채권자와 함께 채권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자금 조달 방식을 비롯한 자율 구조조정 계획을 내달 2일까지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13일에는 우선 정부·유관기관과 채권자 보호 방안 논의를 위한...
이들은 고소·고발장을 제출한 뒤 기자회견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큐익스프레스가 물류 대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됐다”며 “6개월 치 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티몬과 위메프 자금이 큐익스프레스로 흘러 들어갔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길 촉구한다”며 “(티메프 사태로) 판매대금뿐 아니라 물류 대금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또한 올해 4월 앞선 회생 신청 기각 당시 재판부가 델리오의 계속기업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던 만큼, 현 재판부가 곧 파산을 선고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델리오 측은 지난달 29일 법무대리인단을 변경하고, 같은 날 선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같은 달 30일에는 법관 기피 신청서도 제출했다.
법관 기피 제도는 법관이 불공정한 재판을 할...
앞서 지난달 29일 티몬과 위메프는 기업회생과 ARS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이에 법원은 다음 날 ‘재산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재산 보전 처분은 회사 측이 채권자에게 변제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자산을 묶어두는 것을, 포괄적 금지 명령은 기업회생 개시 전에 채권자가 채무자의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것을 뜻한다.
다만 법원이 회생신청을 기각하거나 회생 계획안이 채권자들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회사는 파산해야 한다.
이날 서울회생법원은 두 기업의 매출, 부채, 회생신청의 경위, 자금조달 방법을 비롯한 채무자 구제계획 등을 심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관련 사건 전담팀을 꾸리고 지난 1일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째 티몬과 위메프 압수수색을...
매출, 부채, 회생신청의 경위, 자금조달 방법을 비롯한 채무자 구제계획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직접 심리로 사회적 이목을 감안,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은 지난달 29일 회생을 신청했고, 서울회생법원은 하루 뒤인 30일 두 기업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 처분과 포괄적 금지 명령을 내렸다. 회사 측이 자산...
업계 관계자는 “정작 미국 ‘위시’는 매각안하겠다고 하는 걸 보면, 자신만 손해를 안 보려는 인물”이라면서 “법원에 (티메프) 기업회생 신청도 결국 시간끌기”라고 비판했다.
한편 구 대표는 심각한 사법 리스크 위기에 처해 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티몬·위메프 전담수사팀은 티몬과 위메프 본사, 구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셀러 미정산 사태로...
앞서 이날 일부 언론은 수천억 원대의 판매 대금 정산을 못 하고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위메프가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에 매각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위메프는 티몬, 큐텐과는 별개로 알리와 테무 등에 기업 매각을 제안할 계획이었으나 알리가 공식적으로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매각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두 회사는 어제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법원의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 명령에 대한 안내를 공지하면서 “당분간 재산을 처분하거나 채무자에 대한 변제를 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앞서 티메프 모회사인 큐텐의 구영배 대표는 “개인 재산 등을 동원해 피해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도 8시간 만에 티메프를 앞세워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충격이...
하지만 회사 측은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일단 시간을 번 상태다. 다만 회사가 자금과 인력이 없는 상황에서 회생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0원을 기록했던 셀리버리는 올해 1분기에도 별도 기준 매출이 0원이다. 자본잠식률은 289%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이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원에 불과하다....
방인태 기업자문센터 수석변호사는 "티몬·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에 따라 해당 업체에 대한 직접 소송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될 경우 회생채권신고를 도와 피해자 채권이 회생절차에서 변제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집단소송은 물론 구 대표 등 티메프 사태 관련자들의 개인적인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던 티몬과 위메프가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 끝에 결국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검찰은 중앙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번 ‘티메프 사태’ 관련 쟁점은 무엇이고, 어떤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지 김숙정 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습니다.
티메프 사태에 따른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단 하루 새 정부 지원·기업회생 신청·출국금지 조치 요청이 숨 가쁘게 진행됐다.
티메프 사태의 피해 규모는 아직 불분명하다. 정부도 “현재 정산지연 금액은 2134억 원이나 추가 확대 가능성은 있다”고 봤다. 미정산 금액이 최대 1조 원을 넘을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건 이번 사태가 민간소비에 플러스(+) 요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티메프...
30일 정무위 현안질의서 "제 입장과 기업회생 연달아 준비한 것 아냐"
구영배 큐텐 대표가 30일 '사재 출연' 입장 발표 직후 법원에 티몬ㆍ위메프의 기업회생 신청이 이뤄진 배경에 대해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이사의 입장을 존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일단 서울회생법원(회생2부)은 이날 티메프의 회생신청 관련 심문을 내달 2일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 대표는 비공개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가 법원의 강제 회생 절차 대신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한 만큼, 자금 수혈 가능성에 초점이 모아질 전망이다. 관건은 구 대표의 사재출연 규모ㆍ방식 등인데, 이날 정무위에서 그가 답변한 것을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