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다. 여야는 각 상임위별로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경과보고서를 큰 이견 없이 채택한 뒤 본회의에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지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조 후보자 남편에 대한 현직예우 논란에 대해 “배우자가 공정거래위원회 대리인으로 있는 과정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 지 전혀 몰랐을 정도로 철저히 원칙을 지켰다”고 일축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남편이 공정위 자문위원으로 사실상 김앤장의 공정거래 관련 수임사건을 거의 도맡다시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