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현응스님은 부적절한 장소에서 속복(속세의 옷)을 착용한 채 비구니와 만났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의혹이 제기된 뒤 해인사는 현응 스님을 사찰 밖으로 내쫓는 ‘산문출송(山門黜送)’을 결의했다.
현응 스님은 주지직 임기 8개월을 남겨둔 지난달 12일 해인사 방장 원각 스님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후 잠적한 상태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여성의 진술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심현근 부장판사는 26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사전 환담에서 원행스님은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에 활동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들으시며 해 나간다면 모든 일이 잘 풀리리라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이 “전쟁의 위협이 없어져 살기가 편해진 것 같다”고 말하자, 김 여사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PD수첩'이 조계종 큰스님인 설정스님과 현응스님에 대한 각종 의혹을 보도했다.
1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조계종의 설정 총무원장과 현응 교육원장의 비리를 정조준했다. 이날 'PD수첩'은 현응스님에게 성추행을 당한 여성 신도 2명을 직접 인터뷰했다.
한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현응스님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A 씨는 2005년 해인사에서 자원봉사를...
이날 방송에서는 설정 스님과 현응 스님의 숨겨진 자녀와 학력위조, 성폭력, 사유재산 은닉, 유흥업소 출입 등에 대한 의혹이 다뤄졌습니다. 이날 PD수첩 보도는 방송 전부터 조계종측과 갈등을 빚었는데요. 설정 스님과 현응 스님은 방송 내용을 부인하며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으나 기각되기도 했습니다. 조계종측은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공식 반박을...
앞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PD수첩'은 '큰 스님께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예고편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의 3대 의혹과 더불어 현응스님의 '미투' 관련 성추행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에는 '유흥업소에 수천만 원을 쓴 스님', '봉사자 성폭력 의혹' 등의 문구가 등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현응 스님은 1일(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PD수첩'에...
동국대는 부산시 기장군 영일암의 주지인 현응스님(75)이 “좋은일에 써달라”며 6억원을 학교에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현응스님은 휴대전화, 신용카드, 자동차,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아 ‘4무(無) 스님’으로도 유명하다. 승복을 30년간 반복해 꿰매 입는 등 검소한 삶을 몸소 실천해왔다.
동국대 측은 스님이 지난 4월말 케이씨씨(KCC) 정상영 회장이 모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