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KBS 이사회에서 제청한 KBS 김의철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 이사회는 같은 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 이는 KBS 재적 이사 11명 중 여권 추천 이사 6명이 전원 찬성한 결과다. 반면 야권 추천 이사 5명은 김 사장 해임이 부당하다며 표결 직전...
김 사장은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
이후 김 사장 해임제청안의 통과는 표결을 통해 결정된다. KBS 이사회에서 해임제청안이 처리될 경우 KBS 사장의 최종 해임은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 재가로 결정된다.
한편 KBS 이사회는 최근 남영진 전 이사장과 윤석년 전 이사 등 야권 성향 이사 2명이 해임돼 여야 6대 5 구도를 이루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남영진 KBS 이사장과 정미정 EBS 이사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남 이사장과 정 이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방통위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면 해임된다.
방통위는 “남 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를 대표해 KBS의 경영 성과 등에 대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KBS 상위...
하지만 방통위에서는 6월에만 두 차례 전체회의를 열고 TV 수신료 분리징수, KBS이사 해임제청안 상정 시도 등 굵직한 안건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상임위원 5명 중 2명이 공석인 상황에서 논의를 한 것 자체가 합의제를 상실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김현 상임위원은 “방통위 합의성을 망각하고 2인 의견으로 추진하는 것이 심히 우려된다”며 “졸속 보고를 해서 2명...
이어 “문 전 대통령은 당시 야권 성향의 이사를 위법하게 해임해 KBS 이사회의 구성을 변경했고, 이후 KBS 이사회가 고 전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통과시켰다”며 해임 절차의 위법성이 있다고 봤다.
고 전 사장은 선고 직후 “올바른 판단을 내려준 재판부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KBS가 다시 공영방송으로서 제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1심...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26일 고대영 전 KBS 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KBS 이사회는 올해 1월 22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임기 종료 10개월을 앞둔 고대영 전 KBS 사장의 해임제청안을 의결했고, 문 대통령은 다음 날 곧바로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
고대영 전 KBS 사장은 "사장 재임...
지난 8일 KBS 여권 측 이사진은 보도 공정성 훼손,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 부족 등 사유를 들어 고 사장 해임제청안을 KBS이사회 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다.
고 사장은 이날 이사회에 출석해 "이사회가 제기한 해임사유 어느 한 가지도 동의할 수 없다"며 "해임을 강행할 경우 이는 법적으로 부당한 행위인 만큼 결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길환영 KBS 사장의 해임이 공식 확정된 가운데 대다수 네티즌들이 반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최종 결재했다. 지난 5일 KBS 이사회가 해임제청안을 가결한지 6일만이다.
이로써 길 사장은 2012년 11월 사장에 취임한지 1년 7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길 사장은 청와대 외압과 보도개입, 보복성 인사 등으로 KBS 양대노조의 퇴진...
박근혜 대통령이 길환영 KBS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재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최종 결재했다. 지난 5일 KBS 이사회가 해임제청안을 가결한지 6일만이다.
이로써 길 사장은 2012년 11월 사장에 취임한지 1년 7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길환영 사장은 청와대 외압과 보도개입, 보복성 인사 등으로 KBS 양대노조의 퇴진...
이 같은 상황에도 KBS 이사회는 안전행정부에 해임제청안 제출했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면 해임되는 수순을 밟는다.
KBS 양대노조는 이 같은 길사장의 반응에 비판하고 나섰다.
JTBC 측은 "법원이 길환영 사장의 소송에 대해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모아진다"고 덧붙였다.
손석희 JTBC '뉴스9' 길환영 소식을 접한...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가결한 가운데 길환영 사장이 입장을 밝혔다.
길환영 사장은 9일 'KBS 이사회 최근 의결과 관련한 사장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사회의 해임제청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게 한다"면서 "이사회의 비이성적 비합리적 결정에 대하여 사장 해임제청결의 무효소송, 직무정지...
KBS 이사회는 지난 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공사사장으로서 직무 수행능력을 상실했다는 점을 이유로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가결했다. 찬성 7표, 반대 4표. KBS 이사회는 길환영 사장의 해임안을 두고 몇 차례 논쟁을 벌인 끝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길환영 사장은 2008년 정연주 사장에 이어 KBS이사회가 두번째로 해임한 사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박 원내대표는 아울러 KBS 이사회의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 가결과 관련, “KBS, MBC 등 공영방송의 현행 이사회 구성 및 사장 선임 방식의 전면개편이 필요하다”며 “(공영방송사들이) 국민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한 국회 논의에 착수할 것을 새누리당에 제안한다”고 했다.
한편 그는 “정말 폭풍 같은 한달이 지나갔다”고 취임 한달 소감을 밝혔다. 6·4 지방선거 결과와...
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시킬 정도로 언론의 공정성이 추락한 상황에서 현직 언론인을 바로 청와대로 불러들이는 건 앞으로도 계속 언론을 장악해서 권언유착의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이번 홍보수석 임명은 한마디로 도둑을 물렸더니 강도...
금 대변인은 “여당 추천 인사가 다수인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가결시킬 정도로 언론의 공정성이 추락한 상황에서 현직 언론인을 바로 청와대로 불러들이는 건 앞으로도 계속 언론을 장악해서 권언유착의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두현 사장은 BBK 가짜 편지 작성자 신명 씨가 지난 4.11 총선 엿새 전에...
여야는 6일 KBS 이사회가 전날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사회 결정사안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사회와 노조, 사측이 이 일을 자체적으로 순조롭게 끝까지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또 정치권이 이 사태를 더 키워서는 안된다고...
길환영 해임안 가결
KBS이사회가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7표, 반대 4표로 해임제청안이 가결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swe*********는 "역시나... 선거 끝나자마자 길환영 해임안 가결...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구나! 이게 과연 승리일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트위티...
KBS이사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길환영 사장 해임제청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결과 찬성 7표, 반대 4표로 해임제청안이 통과됐다.
KBS이사회는 수일 내 박근혜 대통령에게 길환영 사장의 해임을 제청하게 되며, 받아들여질 경우 이후 공모를 통해 신임 사장을 뽑는다.
임시 이사회에서 길 사장 해임 제청안이 가결됨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동의 절차만 남았다. 박 대통령이 해임제청안을 받아들일 경우 길 사장은 최종 해임되고, KBS는 신임 사장을 뽑는 절차에 밟게 된다.
한편 박 대통령이 해임제청안에 동의, 최종 해임이 결정될 경우 길 사장은 공영방송 세 번째 해임 사장의 불명예를 안게 된다.
길환영 KBS 사장의 해임제청안이 통과됐다.
5일 KBS 노조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 경 KBS 이사회에서 길환영 해임제청안이 가결됐다. 임시이사회를 시작한지 약 2시간 30분 만이다.
KBS 노조는 "7:4로 해임제청안이 가결됐다"며 "길환영 사장의 최후 진술후 표결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KBS 양대 노조는 이사회에서 길환영사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