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18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 해수욕장 근처에서 사설 해병캠프에 참가했다 사망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추모식이 오는 18일에 열린다.
당시 해병대 캠프 참가 학생들은 자격증이 없는 교관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채 깊은 바다에 들어갔다. 결국 급류에 휩쓸려 희생됐다.
해병대 캠프 사고가 생긴 지 1년이 돼가는 시점, 사고...
이번에 의사자로 인정된 이들 가운데는 지난해 충남 태안군 해병대 캠프에서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다 숨진 고(故) 이준석(18)군도 의사자로 인정됐다. 또 지난 2012년 8월 인천 서구 SNC로직스틱스 페인트 원료 보관창고 화재 당시 인근 건물 주차장의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다 드럼통이 떨어져 사망한 오판석(60)씨, 박창섭(54)씨도 인사자로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추모행사는 경기 굿 위원회의 살풀이춤으로 시작해 가수가 꿈이었던 단원고 학생 희생자의 생전 노래 음성,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 유족과 단원고 학생 희생자 2명의 유족 발언을 듣고 구조 작업에 실패한 정부를 규탄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희생자, 실종자 가족의 뜻을 받아들여 진상 규명 특검과 청문회를 실시하고 관련자를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최근 어린 생명을 앗아간 지난해 7월 태안 해병대캠프 사고와 올 초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때 안전행정부는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재발 방지를 하겠다고 큰소리를 쳤었다.
하지만 이번 참사에서 안행부 중대본의 모습은 초기 상황 판단 오판과 구조현장에 출동한 해군과 해경의 역할 분담도 제대로 못 나눠 우왕좌왕하면서 눈앞에서 어린 생명을 잃어가는...
그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에도 실종자 수색을 도운 바 있다. 지난해 태안 사얼 해병대 캠프 익사사고때도 구조작업에 투입됐다.
개그맨 김정구 역시 민간잠수부로 합류해 수색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인 배우 박인영도 18일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여객선 실종자 가족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한 걸음에 진도로 달려온 이들도 있었다. 바로 지난해 7월 사설 해병대캠프에서 발생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고교생 5명의 부모들이었다.
유족들은 17일 대전법원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학생들이 희생되는 사고가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외쳤지만 거듭되는 대형참사가 발생하도록...
최근 태안에서 일어난 해병대캠프 사고 역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는 했지만 해양 사고인데다 해양경찰청 등 유관 기관이 연관돼 있어 책임 소재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려면 해당 부처의 역할 분담 정확히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부처 권한을 강화하거나...
최근 해병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발생한 사망ㆍ실종 사건과 관련, 해병대 캠프 용어에 대한 상표등록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만일 상표등록이 이뤄질 경우 기존 사설 ‘해병대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무단으로 이 용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해병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국민들의 시선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공주사대부고 학생 진술서 공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여했다 파도에 휩쓸려 친구 5명을 잃은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의 진술서가 공개돼 당시 절박했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TV조선은 21일 해병대 캠프 사고 당시 절박했던 상황이 생생히 묘사된 생존자들의 진술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TV조선에 따르면 살아남은 한 학생은 '죽을 위험에 처하게...
사설 해병대캠프 훈련 도중 실종됐던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의 시신이 모두 인양됐다.
태안해경은 19일 오후 7시15분께 사고 해역에서 1㎞가량 떨어진 곰섬 인근에서 이병학(17)군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5시20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해 실종 12시간여 만인 오전 6시5분께 이준형(17)군의 시신에 이어 15분 뒤인 오전 6시20분께 진우석(17)...
충남 태안 백사장해수욕장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학생 5명이 전원 숨진 채 인양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이 격분하고 있다.
태안 해경은 19일 오후 7시 15분께 사고해역에서 1㎞정도 떨어진 곰섬 인근에서 마지막 실종자 이병학(17)군의 시신을 발견, 이로써 실종 만 하루만에 실종자 5명 전원을 인양했다.
앞서 이날 오후와 전날...
사설 '해병대캠프'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의 시신 한 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태안 해경은 19일 오후 이병학(17)군을 추가로 인양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6시5분께 이준형(17)군의 시신 인양에 이어 15분 뒤인 오전 6시20분께 진우석(17)군의 시신을 각각 인양했다. 오후 4시45분과 4시57분에는 김동환(17)군과 장태인(17)군의 시신을...
사설 '해병대캠프'에 참가했다가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의 시신 두 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태안 해경은 19일 오후 4시45분과 4시57분께 김동환(17)군과 장태인(17)군의 시신을 추가 인양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6시5분께 이준형(17)군의 시신 인양에 이어 15분 뒤인 오전 6시20분께 진우석(17)군의 시신을 각각 인양했다.
실종된 학생 5명 가운데...
‘해병대캠프’에 참가한 고등학생 5명이 실종된 사고를 계기로, 무분별하게 난립한 사설 ‘해병대캠프’를 막기 위해 해병대가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사고의 근본 원인은 사설캠프 난립이 아니라 폭력적 군사문화라며 사회적 반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
추광호 해병대사령부 공보과장은 19일 “해병대 캠프라는 용어 사용은 법적으로...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던 학생 100여명을 태운 버스 6대가 충남 공주사대부고 운동장에 도착했다.
해병대 캠프가 진행됐던 태안 바다에 5명의 친구를 두고 온 학생들은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서로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고, 일부 학생들은 학교로 마중을 나온 부모님을 보고 참았던 울음을 터트렸다.
학부모들은...
한편 지난 18일 오후 5시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사설(私設) 캠프인 '해병대 리더십교육센터' 훈련에 참가했던 충남 공주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 학생 5명이 실종됐다.
이후 19일 오전 실종된 학생 5명 중 2명의 시신을 태안해경이 발견해 차례로 인양했다.
지난 18일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숨진 충남 태안의 해병대 체험캠프는 정부의 청소년 체험활동 인증을 받지 않은 미인증 캠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19일 학생 사망사고가 발생한 해병대 체험캠프는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인증한 청소년 체험활동 시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몇 년간 체험활동 현장에서 각종 사고가...
실제로 이번 태안 실종사고와 관련된 ‘해병대 캠프’는 해병대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안면도에 위치한 한 해양유스호스텔이 영리를 위해 운영하는 민간 청소년 수련시설이다.
사설 ‘해병대 캠프’ 운영자들은 이 유스호스텔이 5~6개 업체에 위탁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유스호스텔 측은 “기자들에게는 답변하지 않는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실종 학생들이 참여했던 해병대 캠프 프로그램은 2박3일 일정으로 리더쉽 교육, SPT 기초체력, 11m 헬기 레펠, IBS 해상래프팅, 해상공동체, 3km 행군 등이 포함돼 있다.
공주사대부고는 지난해부터 해병캠프에 학생들을 보내고 있다. 첫해에는 태안군 만리포의 해병캠프에 참여했고, 올해는 숙소와 시설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18일 오후,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 고등학생 5명이 바다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설 해병대캠프에 참여했던 충남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의 진술과 학교 관계자, 해경 등의 얘기를 종합하면 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났다.
2박3일 일정의 캠프 둘째날 오후 5시30분. 학생들은 예정된 IBS(공기주입식고무보트) 해상 훈련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