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전반 43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3분에는 뮬리치의 추가 골까지 도우며 이날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수원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된 김지호를 비롯해 뮬리치, 이기제, 한호강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2 2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후반 18분 한호강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2승(1패)를 기록하며 3위(승점 6)까지 올랐다. 1승2패가 된 안산은 9위로 내려갔다.
안산은 최한솔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을 노렸고 수원도 뮬리치의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수원은 박대원이 상대 역습을 끊으려 무리하게 파울을...